2.5만원으로 만드는 극강 홈시큐리티 Vstarcam IP카메라 초간단 설치법

25,000원으로 만들어보는 홈씨큐리티 IP카메라, VstarCam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집안 모니터링에 대한 필요가 있어서 오래전부터 모니터링용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10여전 전쯤에는 전문 CCTV 카메라가 주종이라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IP Camera가 보편화 되어서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아주 손쉽게 설치 가능하고 인터넷이 되는 어디에서라도 카메라에 접근하여 화상을 볼수 있다.

4개 회사의 브랜드 제품을 사서 세팅해본 적이 있는데 그중에 실내 홈시큐리티 용으로는 Vstarcam 제품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괜찮아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Vstarcam이라는 회사(http://www.vstarcam.com) 에서는 매우 다양한 카메라를 만들고 있다.

나는 그동안 잘 써왔던 모델을 상호 호환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고자 동일한 모델로 재구매 하였다.

5년 가까이 잘 사용해온 모델이 C7824 모델이다. 

다행히 지금도 생산이 되고 있고 가격도 아주 저렴해졌다. 

두 대에 50,935원 이니 대당 25,000원 꼴이다. 심지어 무료배송~

간략하게 이 제품의 특징을 주관적? 관점에서 보자면...

- 720 Progressive  화질을 제공하는 백만화소 카메라이다. 

요새 2,3백만 화소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실내용으로는 백 만화소급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집 외부 모니터링용으로 3백만 화소를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백 만화소짜리와 화질 차이는 거의 못 느낀다.

HD급이라면 충분하다. 화소가 많아지면 자칫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트래픽의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ONVIF 프로토콜 지원으로 세팅도 쉽고 다른 DVR등 연동도 쉽다.

- 양방향 오디오 지원, 무엇보다 이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도움을 받는 것은 양방향 오디오 지원이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만 집안에 있을때 이 카메라틀 통하여 상황을 보고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 SD 카드를 넣어 두면 움직임 감지가 있을때 일정시간 저장하는 블랙박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복잡한 별도의 DVR 같은 장비가 필요 없다.

박스 개봉샷은 아래와 같다~

열어보면 내용품은 단촐하다.

user manual(친절하게도 영어다.... 간혹 중국어로만 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영어라면 감지 덕지)

구성품 설명도

아답터

카메라 본체

카메라 거치대

거치용 나사못과 앙카 2조

그리고 품질검사완료 태그라고 쪼그만 세모난 조각이 같이 들어 있다.

설치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개략적은 전체 과정은

App을 다운받고 Register후 카메라 추가를 누르고  앱의 지시사항에 따라하기만 하면 5분 이내에 설치가 끝난다.

단, 본 설치기는 무선 Wifi 환경에 문제가 없는 상황만을 설명하고 있으며 무선에서 세팅이 이뤄지지 않으면 user manual을 참고하여 유선설치 방법을 수행해야 한다.

<세부 설명>

1. 휴대폰 와이파이 모드 : 설치전 사전 준비 사항은 집안의 무선공유기에 핸드폰을 와이파이 모드로 잡아 둔다. 설치할 카메라와 휴대폰이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있어야 설치가 가능하다.

2. 휴대폰에 Eye4라는 카메라용 앱 설치한다.

   아래 사진속의 QR 코드를 카메라로 비추면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설치 페이지로 안내해준다.

3. Eye4 앱에 Register 절차 수행한다 , Register라고 해도 user name과 Password만 등록하면 끝이다.

위의 과정이 끝나면 본격적인 카메라 설치 과정이다.

4. IP카메라 파워 온

카메라 아답터를 전원에 연결하고 카메라의 전원 단자에도 연결한다. 단, 이때 Lan cable은 연결하지 않는다.

전원이 들어오면 카메라는 초기화 절차를 30초 가량 수행하고 다음 절차 수행을 위한 안내메시지를 영어로 말해준다.

5. Eye4앱에 카메라 등록 :  앱을 켜고 홈 화면 상단 우측의 + 표시를 눌러 제품 하단의 QR Code를 스캔 

카메라의 하단에는 하단에는 아래와 같이 QR Code가 있어서 이 QR Code를 App으로 스캔하라는 뜻이다.

위 앱 화면이 뜨면 아래처럼 카메라 하단의 QRcode를 Scan해주면 카메라 인식은 완료 된다.

카메라가 앱에 인식된 후 네트워크 설정및 카메라 설정과정이다.

설명서를 보면 뭔가 복잡한게 있을것 같지만 QR인식이 되면 다음 사진의 화면이 나온다.

6. 무선 네트워크 설정 :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카메라가까이 폰을 대고 전송버튼을 눌러준다.

카메라와 폰이 뭔가 잡음을 주고 받으면서 뭔가를 한다.

무선 와이 파이를 잡으면 화면에 와이파이 이름이 뜨는데 비밀번호가 있는 경우 입력을 해줘야 한다.

(물론 잘 못 잡혔다면 다시 시도해야...)

아래처럼 무선 네트워크 설치 과정이 진행된다.

7. 패스워드 입력후 카메라 설정 완료.

무선 연결이 설정되었다고 영어로(Wireless Configuration succeed!) 카메라가 말하면 앱의 화면을 터치해주면, 비밀번호를 묻는 화면이 나온다.

위 설명서 3.2 절 바로 위쪽에 있는 화면인데 이때 로그인ID는 안보이고 UID는 기본으로 표시되고 패스워드 입력을 요구한다.

[혼란스러운 것은 이때 UID는 위 사진처럼 제품 하단에 VSTAXXXX로 시작되는 아이디 이지만 로그인 아이디는 아니다.

Eye4 앱으로 로그인 하는 경우에는 위 UID가 기본으로 사용되지만 NAS나 다른 장비를 통해서 이 카메라에 접근할때는 저 UID를 사용하지 않고 login명을 'admin'으로 사용해야 한다.]

패스워드는 제품 하단 스티커에 적힌대로 888888이다.

일단 로그인후 제품설정에서 반드시 패스워드를 바꿔주어야 한다. 우리집을 중국으로 실황중계를 하고 싶지 않다면~

정상 로그인 되면 일단 기본 설정은 완료된 셈이다.

카메라 세부설정

패스워드가 정상 입력되면 아래처럼 카메라가 비추는 화면이 나오게 되고 화면 우측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누르면 카메라 설정으로 들어가서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다.

IPCAM은 기본 이름이니 원하는 이름으로 변경가능하며 비밀번호는 반드시 초기에 수정하도록 한다.

(혹시 비밀번호를 잊게 되면 제품 하단에 아주조그만 Reset홀이 있는데 이곳을 송곳같은 것으로 5초 이상 누르면 공장초기화 값으로 복구된다)

볼륨설정에서 마이크와 스피커 볼륨을 다소 줄여 주는 것이 좋다. 상당히 큰 소리가 나며 마이크를 통한 하울링이 제법 심하다.

필요하다면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수행하자. 2~3분이면 업그레이드가 끝난다.

카메라 상단이동 메뉴는 여러개의 카메라가 Eye4 앱에 있을때 해당 카메라를 화면 상단으로 끌어올리는 메뉴이다. 카메라 한 개만 사용시에는 의미 없음.

*사진속 UID는 보안상 일부 마스킹처리 함.

앱에 카메라 화면이 나오니 카메라가 기특해 보이고 드디어 내 껏이 된 느낌이 물씬~ 다가온다!!

카메라가 구 버전에 비해서 훨씬 더 깔끔해졌다. 있으면 좋은 후면의 LED도 빠지고 말이지...

카메라와 앱의 연동이 완료되면 실제 위치를 잡고 거치대 설치에 들어간다.

기본으로 동봉된 거치대는 아래 사진처럼 벽면이나 천정에 나사못 두 개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우리집은 벽면이 석고보드여서 합판으로 된 천정의 커튼박스 부분에 거치대를 달았다.

카메라 하부에 볼트 홀을 거치대의 볼트로 잠궈주면 고정은 끝난다.

카메라를 천정에 거꾸로 매달았으므로 앱의 카메라 설정에서 상하반전, 좌우 반전 기능을 둘다 켜면 정상적으로 화면이 보인다.

이 제품의 단점은..... 케이블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물론 이 제품만 전원케이블이 짧은 것은 아니겠지만 천정에도 매달 필요가 있는 제품인데 1미터 남짓한 케이블은 전원공사와 마감공사를 유발하게 한다. 최소한 2미터 정도의 길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카메라는상하좌우 270도의 각도로 회전할 수 있어서 집안의 어느 코너에 있어도 그 곳에서 모든 곳을 다 비출 수 있다.

이제 내 앱에는 세 번째 Vstarcam이 등록 되었다.

앱의 마이크와 이어폰 아이콘을 통해 소리를 듣고 말할 수 있다. 비디오 녹화와 사진 촬영기능도 지원한다.

모자이크 처리 ㅋ~

카메라 자체의 성능이 중요하지는 않겠지만 유럽여행에서도 생생하게 집안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인터넷만 된다면 상시로 모니터가 가능하니 얼마나 재미있는가?

본 제품을 검색해 보니 이제 국내 법인에서도 판매하고 있고 AS도 하고 있는듯 하다.

본인은 수 년전에 처음 샀을때부터 지금까지 별일 없이 잘 사용하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중국직구하여 사용하고 있다.

또, 위 카메라를 NAS에 연동하여 DVR기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정 분량의 카메라 기록을 늘 저장하고 있어서 보다 확실하게 홈 시큐리티 기능을 하고 있다.

카메라의 종류와 용도가 매우 다양하니 각자 환경에 맞는 카메라를 선택하면 될 것이다.

위 카메라처럼 설치된 위치에서 상하좌우 조정이 되는 카메라를 PTZ 카메라라고 한다.

고정식 카메라에 비해 사각이 없이 원하는 곳을 볼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 기능 때문에 일정 라인을 따라서 주기적으로 스캔하도록 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이 회사와 무관하고 내 돈 주고 사는 물건이긴 해도 이 제품은 추천해줄만한 제품이다.

위 Eye4라는 휴대폰용 앱 말고도 PC버전의 프로그램과 DVR기능을 겸하는 앱과 여타 유틸리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겠다.

다량구입하여 PC용 프로그램을 쓴다면 저렴하게 관제실도 꾸밀수 있겠다.

다른 모델은 안써봤고 위 모델은 C7824WIP 모델이다.

25,000원에 홈 시큐리티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