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옆집에서 공사를 하고선 버려놓은 25mm 각 파이프를 주워다가 보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쓸모가 생겼다. 오픈마켓에서 제법 큰 사이즈의 철판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55Cm 길이에 37Cm 폭, 보기에도 꽤 쓸만해 보여서 최저가 33,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다. 물건이 금요일에 도착했으니 이번 주말의 소일거리는 이 녀석을 해바라기 버너와 도킹 시키는 작업이다. 귀찮기는 하지만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서 스케치업으로 도면을 그려보면 필요한 부재의 크기와 갯수, 그리고 혹시 모를 설계 미스를 예방할 수 있다. 머릿속에 설계가 있어도 늘 실수는 따르게 마련이다... (복선...) 철판의 사이즈와 발코니의 식탁테이블 높이를 참고해서 아래와 같이 도면을 그렸다. (이 때만 해도 철판 주위를 목재로 둘러서..

얼마전 렉타타프를 중고로 입양했다. 야밤에 일산까지 가서... 첫 사용을 치악산 금대리에서 했는데 두 가지 불편함이 있었다. 세트로된 삼각스토퍼가 사용하기 매우 불편하다. 길이조절도 어렵고 너무 타이트해서 스트링에 데미지를 주는듯 해져있는 부분이 있다. 다른 한가지는 어두운 회색계열의 스트링이 보기에는 이쁜데 캠장에서 약간만 어두워져도 안보이는 것이다. 금대리에서 두번이나 스트링이 목에 걸렸다. 그래서 좀 있어보이게 비싸지만 반사기능를 가진 스트링을 샀다 스토퍼도 막대스토퍼로 바꾸기로 했는데 오픈마켓에서는 품절이라면서 주문 취소가 되고 오캠몰 상품을 사러가도 찜한 스토퍼가 막상 가보니 품절이다. 횟김에 직접 만들기로 했다. 하드우드라면 스토퍼로 사용해도 충분한 강도가 될것이다 작년에 공방에서 가져온 월넛..

집이 좁으면 어딘가에 다 늘어 놓을 수 없으니 공간을 입체적으로 사용하게 마련이다. 어느 주말 현관앞을 보니 이런 모양이다. 원래 차 키와 자주 사용하는 key를 걸어 두는 용도 인데 이제 잡다한 것들 까지 걸리기 시작했다. 굴러다니는 나무 조각에 목다보만 박아서 만든 것이라 허접하지만 열쇠만 거는 용도라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렇게 별게 다 걸리는 상황이면 좀 다르지... 임시버전이 아니라 정식버전으로 다시 만들어 달기로 결심 했다. 우선... 순서가 이것이 먼저는 아니지만 마침 오픈마켓에서 모헤어를 검색하다가 다양한 철물을 판매하는 입점상가를 발견했다. 손잡이들이 예쁜 것들이 많아서 다른 손잡이와 함께 아래의 '삿갓' 손잡이를 구매했다. 개당 2,300원으로 제법 비싸다~ x5EA 그 다..

오래전에 창틀선반을 만든바 있다. 여기 창틀선반 만든 이야기 샤시 창틀에 아담한 선반을 달아보자 - https://selfhousing.tistory.com/m/43 창틀선반을 만들어 놓으니 늘 책들이 좁은 곳에 널부러져 있다. 보기도 안좋고 창문한번 열거나 의자를 빼면 쌓여 있던책들 낙하, 리모콘낙하, 간식 먹던 그릇도 낙하.... 참다 못해 소리를 질러봐도 개선되지 않는다. 대안이 있어야 해결이 될거라는 생각에 좁은 선반면적아래 몇 권을 간단히 보관할 수 있는 책꽃이를 구상했다. 사선으로 꽂는 디자인을 해봤는데 책들이 튀어나오는 면적이 많아서 취소하고 다시 디자인~ 정면의 사각프레임이 포인트라 타이목 조각으로 만들었는데 생각없이 타카로 연결부위 결합을 시키다가 부재 두께보다 긴 타카핀 때문에 망했다...

베란다가 긴 형태로 되어 있어 물건들의 위치에 따라 식탁의 위치가 매번 바뀌게 되는데 겨울에는 어쩔수 없이 한 곳만 사용하다보니 펜던트도 그 위치에 고정을 했다. 그런데 봄이 되어 화분들을 재 정렬하고나니 테이블의 위치가 변경되었고 펜던트등은 엉뚱한데를 비추는 상황이 되었다. 아쉬운대로 테이블 가까운데 못을 박고 펜던트를 걸었으나 식탁 정중앙에 오지 않으니 식구들중 누구는 컴컴하고 누구는 집중조명 받고 한마디로 이상하다. 식탁 정중앙에 위치할때 펜던트등이 주는 다정하고 이쁜 빛은 포기할수 없는 아주 매력자체이다. 작업실에서 적당해 보이는 애쉬각재가 있어서 이 각재를 레일 삼아 합판으로 사각틀을 만들어 끼웠다. 한쪽은 단순하게 와셔끼운 피스로 고정축을 만들어주었다. 막대는 회전이되고 걸쇄는 각재따라 이동이..

이케아표 수건걸이를 쓰고 있었다. 욕실 유리문에 공기압으로 접착시켜서 쓰는 수건걸이... 그런데 이 녀석이 심심하면 떨어지기도 하고 실수로 잡아당기면 어김없이 떨어진다. 떨어지는 건 어쩔수 없다치고 다시 압착을 위해 압착부의 손잡이를 돌려서 풀어야 하는데 이게 보통 힘든게 아니다. 잘 안풀리고... 또, 다시 압착을 하면서 떨어지지 말라고 힘껏 조이고... 또 다시 떨어져서 푸니라고 고생, 다시 조임... 무한 반복... 생각끝에 새로운 물건을 사려고 보니 크기가 40Cm이거나 50Cm 이거나... 가격도 천차만별... 비싼건 지나치게 비싼듯 하고 싼건 도금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았다. 결국 이것도 원목으로 만들어 보기로 ~ 침대해체한 타이우드 부재 조각을 잘라서 간단하게 만들었다. 필요에 따라 수건이 ..

얼마전 집진을 위해 열일하던 동그리 청소리가 사망하였고 부족했던 집진시스템을 정비? 하면서 듀얼 집진 시스템으로 만들고자 했다. 기왕 만들거 제대로 만들어 보자 싶어서 1마력대 송풍기를 써보려 했더니 소음과 크기에 좌절하고 가격에 넉다운 되었다. 20여 만원에 이르는 송풍기 가격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당근마켓에서 청소기를 다시 입양하게 해주는 마술을 부려주었다. 2.9만원에 중고로 들여온 LG 싸이킹 청소기. 나름 상태가 깨끗하다. 앞으로 험한 일 시키게 되어 미안타~ 옆에는 집진통과 사이클론이 살짝 보인다. 기존에는 좌측의 구멍뚤린 곳에 청소기를 세워놓고 나무로 3면 박스를 만들어서 청소기를 뒤집에 씌운 형태로 사용했다. 청소기를 저렴하게 구할수 있어서 그렇지 막상 같은 급의 송풍기를 사려면 정말 청..

마지막 작업은 테일 작업. 헤드를 만들었던이야기는 여기 https://selfhousing.tistory.com/145 원목침대 재활용하여 침대 만들기 2 1편은 구조목과 Ikea kallax 장식장으로 메인 프레임을 만드는 과정을 올렸었다. https://selfhousing.tistory.com/144 원목침대 재활용하여 침대 만들기(피쳐링 Ikea Kallax) 1 결혼후 18년 째 써오던 사랑의 Api.. selfhousing.tistory.com 이 것을 만들면서 가장 시행착오가 많았다. 제한된 부재로 얇은 앞판을 만들려다 보니 20mm 두께의 각재들로 구성해서 연결을 해야 하는데 맨처음 목심 연결은 서로간에 구멍이 너무 안 맞아 실패 나비장으로 포인트겸 연결방식은 나비장을 잘못 만든데다 유격이..

1편은 구조목과 Ikea kallax 장식장으로 메인 프레임을 만드는 과정을 올렸었다. https://selfhousing.tistory.com/144 원목침대 재활용하여 침대 만들기(피쳐링 Ikea Kallax) 1 결혼후 18년 째 써오던 사랑의 Apina 원목 침대. 거대한 평상형의 침대였는데 주택으로 이사를 오면서 너무나 비좁은 안방에 들일수가 없어서 부득이 40Cm 가량을 길이방향에서 잘라내고 사용했었다. 그럼에도 붙.. selfhousing.tistory.com 이제 남은 부분은 헤드와 발쪽의 테일이 남았다. 이 부분들은 심미적인 부분이라 디자인에 신경을 쓸수 밖에 없었는데 처음엔 집성판재를 사다가 꾸미려고 했는데 디자인용으로 사용할 판재들이 항상 있는 것도 아니고 판매가격도 들쑥 날쑥해서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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