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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이 완성되면 천정목수에 이어 내장목수가 다시 투입되어 각종 몰딩으로 실내를 좀더 인테리어 적으로 꾸미는 작업이 들어간다.
이때 방문등도 내장목수가 각 문틀에 맞춰서 다는 작업을 한다.
문짝도 기성품이고 문틀도 기성품인데도 미세하게 다른 부분이 있거나 혹은 경첩에 의한 두께 차이 때문인지 문짝을 대패질을 하고 붙이는 경우도 있다.
문틀의 경우 천정과 사이에 넓은 몰딩을 덧붙여서 좀더 세련된 느낌이 들게 작업을 하기도 한다.

주된 작업은 문달기, 문틀 몰딩, 바닥 걸레받이 몰딩, 천정 몰딩, 현관중문 설치 작업등이다.
세입자 세대의 경우는 스킵하지만 주인세대는 우물천정을 만들기도 한다.
우물천정은 전등과 가구등의 배치를 잘 고려해서 천정의 크기를 정해야 한다.
너무 커도 문제고 너무 작아도 문제가 되는것이 우물천정이다. 천정이 크면 등기구에 투자를 해야 하고 작으면 원하는 등을 달 수 없을수도 있다.


도배와 더불어 최종 마감이 되는 공사이므로 목수의 실력이 좋아야 하겠다.


요즘은 몰딩이 워낙에 다양하게 나와서 몰딩 색상을 고르면 그 몰딩 색상에 맞춰서 방문과 문틀등 모든 내장재가 다 같은 색, 같은 무늬로 구할수 있다.

우리 세대의 경우 현관 중문도 같은 색상이다.



세입자 세대는 애쉬 색상의 문틀과 몰딩들을 사용하여 걸레받이 문짝 문틀, 천정 몰딩등에 사용하였다.



문짝과 몰딩은 같은 색상을 사용한다. 요새는 영X몰딩을 많이 사용하는듯 하다. 문짝은 저렇게 손잡이 홀이 뚫린 상태로 배송 오지만 문틀은 잠김 홀이 없기 때문에 내장목수가 문을 달면서 문틀에 구멍을 맞춰서 뚫게 된다.

문이 달리면 방문 손잡이 설치까지가 내장목수의 일이다.




나는 내가 원하는 전등과 원하는 위치에 달고자 직접 천정을 천공하였다.
그리고 세입자 세대와 다르게 천정 몰딩은 그냥 하얀색 PVC몰딩으로 둘렀다.
문짝과 실내 몰딩의 색상이 다소 진한 편이어서 천정까지 같은 몰딩으로 두르면 너무 과할것 같기도 했고 아파트에서 PVC몰딩이었는데 의외로 모던함이 더 우드래핑보다 낫게 느껴졌었기 때문이다.



문짝과 몰딩의 색상은 영X몰딩의 9번 OAK 색상이다. 반면 천정의 코너 몰딩은 PVC몰딩으로 골랐다.




아래는 내부 목공사를 마치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도배가 되어 있지만 여러 공정들이 겹쳐질수 밖에 없다)


방문을 달면서 문틀과 유격을 봐가면서 문짝의 면을 대패질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대패질한 면에 같은 색상의 시트지로 마감을 한다.

방문을 달고서도 도배나 바닥정리와 장판 작업등을 하기 때문에 방문짝에 흠집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문을 완전이 열었을때 문틀쪽에 면하는 부분이 의외로 찍히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시트지를 붙인 경우에는 일어나는 부분도 있기도 하다.

잘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준공전에 꼼꼼히 봐야 한다.




#15 샤시문 터닝도어 현관 방화문 달기

https://selfhousing.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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