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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옥탑의 처마를 만들려고 남겨두었던 렉산(폴리카보나이트 판)을 자전거 보관 위치의 비가림용으로 전용하였다.
세대원들이 분리수거함으로 가는 곳이라 통행량이 많은데 자전거가 늘 걸리적 거린다.
비가림이 된다면 자전거를 더 담장쪽으로 바짝 붙일수 있다

2x2방부목과 2x4 방 부목 자투리를 이용해 담장에 지지대를 세우고 위에 렉산판을 구불여 고정하였다.

지붕을 설치할 공간

 

공구준비, 오랫만에 해머드릴이 출타했다.
13mm 앙카를 박아야하기 때문에~

 

 

설치할 목재는 작업실에서 미리 만들어왔다.
앙카홀을 뚫어야하고 경사형태로 부재를 잘라야 해서 자잘한 공구가 필요했기에~

 

 

방부목에 뚫어온 구멍 위치에 13mm홀을 뚫고 앙카를 심었다.

 

 

나름 구멍을 깊이 뚫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고정을 해보니 볼트가 상당히 남는다
앙카의 고정은 사진이 보이는 19mm복스를 조여주기만 하면 된다

 

 

그다음은 렉산판을 올리기
좁은 공간에 렉산판을 끼워넣고 한쪽은 필로티 처마부위에 정렬하고 다른쪽은 담장쪽에 걸치는 형태로 자리를 잡았다.
대략 위치를 잡은후 6.5mm 피스로 다섯개의 구멍을 뚫어 상부의 방부목에 고정하였고 하부는 담장에 세 포인트를 고정하였다.

 

담장에 있는 덩쿨이 매년 낙엽으로 괴롭히는데 좀 덜 넘어오면좋겠다.

투명 패널이다보니 얼핏 보면 각목만 덩그러니 서 있는 것 같은 모양새이다

 

 

이제 자전거를 40Cm가량 더빼낼 수 있고 비도 훨씬 덜 맞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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