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샬 스템거치형 속도계 마운트

요새 자전거에 속도계 하나씩은 다 달고 다니는 세상~

예전처럼 속도센서달고 그런 제품들이 아니라 GPS방식이라 그냥 핸들에 거치만 하면 끝이다.

 

알리에서 저렴이로 구매한 Xoss G 모델이다. 3만원 정도에 구매한 저렴이 속도계

속도계와 별도로 10불 가까이 주고 구매한 거치대의 모습니다.

위쪽에는 속도계 아래쪽에는 랜턴이나 고프로같은 캠을 거치할수 있는 2단 구조라 마음에 든다.

튼실하고 색감도 괜찮다.

단점은 케이블들하고 전조등 렌턴이 간섭이 일어난다는것! 보기에 좀 난잡하다는 것!

왠만하면 그냥 쓸려고 했는데 케이블과 간섭은 전조등을 떨어트릴 기세이고 블박을 달면 블박도 떨어뜨릴것 같아서 좀 더 비싼 스템마운트 형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아래 사진은 기존 사용하던 거치대, 가민 자전거 컴퓨터와  XOSS G/G++은 같은 마운트 방식을 사용한다.

 

 

새로 구입한 제품.

이른바 스페샬라이즈드 스템용 가민 거치대 이다.

위의 제품보다 두 배나 비싼 21달러에 배송비 별도...

배송온 제품은 비닐봉지에 아래와 같은 본체와 육각렌치 하나 딸랑... 설명서도 없다.

알루미늄에 도장이 된듯 제법 묵직하고 튼튼해 뵌다.

속도계를 거치해 보니 타이트 하게 딱~! 고정되는 소리가 난다. 좀 더 정교하게 고정되는 느낌이다.

자전거 구매할때 매장에서 구매하면 4.5만원이라고 했는데 난 이미 위에 제품을 구매해 놓은 터라 필요없다고 했었는데

이런 제품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처음부터 이 제품을 구매했었을 거다.

위 제품보다 세 배 쯤? 깔끔 하다.

 

 

 

본격적인 교체 작업을 위해 스템고정 볼트를 풀기 시작한다.

핸들이 움직이게 되는 작업이므로 원래 세팅되어 있던 포인트를 유성펜으로 표시를 해두고 시작했다.

 

 

토크렌치로 조심조심 작업하는데 위쪽은 괜찮았는데 아랫쪽은 케이블들이 간섭되어서 작업이 쉽지 않다.

긴 육각렌치가 있으면 수월할듯 하다. 귀찮아서 렌치로만 하려니 고정 볼트의 도장이 까졌다.

 

 

 

스템의 앞 고정판을 떼내고 보니 뱀이나 파충류가 입벌리고 있는 듯 하다.

 

 

스템의 앞 고정판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 

다른 회사 제품엔 습샬처럼 구멍이 없나 보다.

 

 

거치대의 고정은 아래처럼 금방 된다.

스템커버 안쪽에 암컷 너트를 넣고 거치대 아래쪽에 육각볼트를 넣고 조여주면 끝!

다만 위 사진에서 처럼 홀이 위아래로 긴 형태라서 적당한 각을 생각하고 고정해야 한다.

물론 핸들에 고정한 후에도 이 육각볼트 하나만 풀어서 각도 맞춰서 조이기만 하면 되니 문제는 아니지만 작업편의성은 조립하기 전에 하는 것이 당연 좋겠다.

 

 

거치대의 아래쪽은 아래와 같다.

속도계 마운터 아래에는 렌턴이나 고프로등의 장비를 달수 있는 추가 홀더가 있다. (아랫부분의 거치 장치는 별도로 구매할수 있는 파트이다. 본품만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다) 

아래 거치대는 다른 제품들과는 볼트 고정 방향이 달라서 이 제품하고만 궁합이 맞는 것 같다. 위의 제품과는 볼트 고정 방향이 다르다.

 

 

 

자전거에 인스톨을 했다.

사진상으로는 약간 색상차이가 있는데 육안으로는 잘 모르겠다.

렌치로 조이다가 거치대에 흡집이 생겼다. 도장의 강도가 좋지는 않은듯~

핸들거치대에 비해 월등하게 깔끔하다. ^^

 

 

속도계를 달아본 모습. 완성~

 

 

 

다음 기변 아이템은 속도계이다.

XOSS G/G++ 가격대비 좋기는 한데 초기 구동이 더뎌서 GPS잡는데 꽤 오래 걸린다. 출발시에 1~2Km 정도는 날라간다.

다리 밑이나 수풀이 우거진 구간에서 속도가 널을 뛴다... (역시 GPS 성능이 떨어지는 듯)

다음 제품은 배터리도  오래가고 좀더 퀄리티가 좋다는 제품으로~

 

* 당연 내돈내산 제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