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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는 합지 벽지 인지 실크벽지인지에 따라 초배지를 바르는 공정이 다르다고 한다.
세입자 세대는 합지로 우리집은 실크벽지로 시공하기로 했다.
도배 공정은 도배할 벽면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석고 보드 틈새등은 틈막이로 붙여서 바탕을 고르게 한다.
후에 풀이 발라진 도배지를 일정시간(기계와 사람이 직접 풀칠한 경우 시간이 다름)을 숙성해두었다가 시공을 한다.
도배는 천정이 제일 먼저 시공되고 그 후 벽체를 시공하는 순서이다.



1. 바탕고르기, 틈막이 시공, 초배지 시공


도배를 하기전 바탕을 고르는 작업들

흰색 띠가 둘러진부분이 틈막이라고 하는 것이다 석고보드 이음부위나 초배지 위에 바르기도 한다. 이때 초배지는 바탕면에 따라서 벽지용 실리콘으로 붙이는 경우도 있다. 도배라고 해서 무조건 풀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었다




시멘트 미장으로 마감된 부위는 초배지를 붙였고 석고보드 마감인 곳은 필요한 곳에 틈막이만 시공되었다.




2. 천정 도배

바탕이 마르면 천정 도배부터 우선들어간다.
천정 도배시에는 천정에 등기구나 다른 장비가 없는 것이 도배에 도움이 된다. 즉, 순서가 도배- 전등 이다.


천정형 헤어컨의 주위 , 천정형 에어콘 설치시 에어컨의 시공 높이에 따라 천정 골조와 실제 천정의 사이를 고려해야 한다. 브랜드마다 설치 높이가 약간 차이가 있다.



3. 벽면 도배 


아래 스위치가 있는 벽면은 돌출된 인터폰을 매립하기 위해 내가 설치한 돌출 벽면이다.


도배 완료후 모습.





석고보드로 마감되는 벽면의 경우 시공이 잘되면 90도 코너 모서리가 깨끗하게 잘 나오나 시공이 꼼꼼하지 않은 부위는 칼로 자른 면이 경사면채로 코너부위에 시공이 된다.

또 시멘트 미장이 되는 벽면의 코너부위도 선과 면이 고르지 않다.
이런 부위는 바로 도배를 하면 울거나 뜨거나 하는 현상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도배하시는 분도 ㄱ 자 모양의 코너 몰딩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런 몰딩으로 초배지일때 코너를 잡아 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그게 만능은 아니나 그나마 코너 각을 살릴 수 있다. 면이 고르지 않은부분이 많다면 코너 몰딩 자체가 돌출되게 느껴질수 있다.
그리고 천정벽지는 순백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등기구 작업시 쉽게 오염이 된다. 깨끗한 손으로 만져야 천정 오염을 막을수 있다.
실크벽지 일 경우는 오염은 중성세제를 뭍은 헝겁으로 잘 닦으면 된다고 한다.
다른 첨가제가 없다면 일반 물티슈로 조심스럽게 닦아줘도 어느정도 청소는 되는듯 하다.




#18 발코니 화분대(난간대) 설치

https://selfhousing.tistory.com/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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