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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단실 천정 시공


계단실 마감은 두 가지 방식중에서 택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1. 뿜칠 2. 퍼티

뿜칠은 질이 좋은 탄성코트는 아닐것으로 생각되었고 뿜칠의 경우 흔하게 보아왔었기에 퍼티로 색상을 넣는 방식으로 결정을 했다.

다만 색상은 따로 정하지 못하고 해준대로 했는데 산뜻한 느낌은 없고  밋밋하고 다소 칙칙한 느낌이지 싶다.



계단실 퍼티는 석고보드로 시공된 천정면 위에 우선 초벌 칠을 한후에 퍼티를 2회 발라서 마감하였다.


계단실 천정 하도 

도배에서 틈막이 시공을 하듯 퍼티도 석고보드 이음부위를 먼저 매끄럽게 메꾸고 퍼티를 바른다.



2회 퍼티를 바르면 아래 처럼 마감된다.

은은한 광택이 있고 반짝반짝하다던 펄감은 거의 없다.

후에 전시회에서 보았던 흙 재질만으로 마감하는 방식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싶다.

계단의 벽면 타일도 그렇고... 

후에 이런 외부 계단실이 있다면 꼭 흙소재로 마감을 해보고 싶다.



2. 핸드레일 시공

핸드레일은 철제 제품만 알고 있었는데 시공된 제품은 저렴이 제품인것 같다.
내부에 철봉이 있고 플라스틱으로 피복처럼 쌓여 있는 자재 이다.
계단실 핸드레일 뿐만 아니라 창쪽의 난간대로 같이 시공하였다.
이 창가쪽 난간대는 굳이 필요해 보이지는 않았는데 준공시 따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발코니의 외부 난간도 같은 제품으로 시공한다.

바닥에 일정한 간격으로 표시를 한후 바닥판에 앙카를 박아 고정을 하고 그 위에 중간 폴대를 세우고 간살을 채운후 최종적으로 상부 가로 레일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녹슬고 그러는 일은 없지만 약간 흔들거리는 느낌이 있고
무난할뿐 이쁜느낌이 전~~~~~혀 없다!


핸드레일이 종단 되는 부분이 위 돌과 간섭이 있어서 발의 위치를 재조정하였다.




시공 완료후! 앙카박은 곳은 실리콘으로 쏘고 캡을 씌운다. 그러나 후에 이 캡들이 자꾸 빠져서 도망을 간다.ㅠ

우측사진은 옥탑에 시공한 모습니다. 이 핸드레일은 흑색과 백색이 있다고 하여 두 개층을 다른 색상으로 시공해 보았다. 나름 개성있어 보인다.


위 사진에서 형광색상을 띄는 부분은 축광이 되는 부분이라고 한다. 축광되었다가 어두워 지면 야광처럼 어느정도 빛이 난다고 하는데 살면서 한번도 못 느껴봤다. ㅠ 축광기능이 너무 미비하거나 혹은 너무 밝은 환경이라서 그렇거나...


내부 계단은 이런 소재가 그리 나쁘지 않고 무난한 느낌이지만 외부에 시공하기엔 미적으로 많이 아쉽다.

젠스타일 평철소재였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1년 정도 지나보니 이 핸드레일이 직사광선으로 인해서 변색이 오고 광택이 사라졌다.

가로바와 세로 조인트 부위의 플라스틱의 성질도 다른지 변색정도가 다르다.

5년정도는 버틸만한 내구성인지 모르겠다.

아니면 내구성은 괜찮을지 모르겠으나 시각적인 노후도는 걱정스러운 수준이 될 것 같다.




#24 주차장바닥 공구리 패턴 넣기 (필로티 마감공사)

https://selfhousing.tistory.co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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