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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쉬자파크
용문산 가볼만한 곳


지난 주말 가족 모임을 위해 달, 구름등 몇 개 객실을 빌려 생신잔치 겸 가족모임을 가졌다.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곳이고 최근 2018년에 생긴 곳이라 깨끗하고 시설도 잘 되어 있다.
숙박시설도 지자체가 운영하는 곳 답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책정 되어 있다.




이 곳은 치유의 숲과 산책로가 공원 처럼 조성 되어 있고 숙박시설은 별도의 경로로 분리되어 있다.
산책로를 다 둘러보았으면 좋았을텐데 미세먼지 최악의 날이라 아쉽게도 산책은 포기했다.
세부 정보는 아래의 쉬자파크 웹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https://www.swijapark.com

숙소는 복층으로된 형태와 단층의 소형 평면이 있다.
소형평면은 정말 소가족에 적합한 작은 크기이다
복층 모델도 거실이 조금 크긴하지만 두 개의 방은 크지 않다.  복층 평면의 화장실이 두 개인 구조는 많은 인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주위경관과 잘 어울리는 스페인 기와의 숙소













‘달’의 숙소 내부













달과 구름 숙소 일대의 풍경들
첩첩산중에 들어와 있는 듯하다 여기가 서울 인근이 맞나 싶을 정도~














‘달’숙소의 경우 1층은 괜찮았으나 2층 침실이 새집 냄새같은 역함이 아직 남아 있어 환기를 시켜야 했다.
이곳에서 느낌 가장 놀라운 배려는 아래처럼 어린이를 위한 앙증맞은 슬리퍼 였다.





숙소앞 발코니는 데크와 잔듸로 되어 있고 잔듸밭에는 바베큐를 위한 그릴과 피크닉 테이블이 하나씩 놓여 있다.
시설과 가격을 생각하면 여느 글램핑장 못지 않는 가성비라 생각한다.
다만 불편했던 점은 작은 객실들은 4인 가족이 쓰기에도 좁은 느낌이다(거실이 방보다 좁다)


숙소를 드나들려면 정문의 주차장 코너에 있는 게이트를 숙소키가 함께 매달린 RF카드를 통해서 열어야 한다.
한 가족이면 상관 없는데 여러 개 숙소를 동시에 체크인 하다보니 매번 키 배달을 해주려 오르내려야 했다.
별도 체크인을 하거나 인터폰 방식으로 오픈 해주는 식으로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또, 퇴실시 작성 요청한 퇴실 확인서도 오랫만에 보는 방식이었다.








숙소를 고를때 높은 곳일수록 앞쪽 숙소에 가릴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높은 쪽 숙소를 잡았으나 막상 가서 보니 워낙에 가파른 오르막에 숙소들을 지어 놓은 것이라 앞동에 거의 가리지 않는다.

아래쪽 숙소라도 충분히 숲속의 느낌과 조망을 충분이 가질수 있어 보인다.


가파른 오르막길 이라 만약에 눈이 온다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할 것이다. 겨울엔 유념해야 할듯 하다.

숙소에 대한 주차 공간은 두 개의 공동주차장과 작은 개별 주차장이 있는 곳도 있어서 주차에 대한 불편은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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