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 맛집 - 오발탄

특양과 대창 소고기 구이 맛집 분당 오발탄!

수 년 만에 다시간 분당 서현역의 오발탄
소 특수부위를 럭셔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유일한 흠은 비싸다는...
수 년전에 방문했을때 그 건물은 아니고 인근의 건물로 이사를 했다. 1층에 주차장이 있는데 발렛파킹한다는 후기글도 있었다.
우린 걸어가서 내막을 잘 모르겠다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룸도 몇 개로 나눠지고 깔끔한 분위기는 그대로다.
직원들이 많아서 피드백도 빠르고 구워질 때까지 옆에서 상주를 하는 수준이다.
바로 옆에 서서 고기 구워주는건 좋은데 대화하는데 살짝 불편하기도 하였다.
우리가 방문 시간이 일러서 일대일 응대가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다.
​

​

많지는 않지만 몇몇 반찬들이 깔끔하게 나온다.
주 메뉴가 특양과 대창인데 각각 1인분에 33,000원이다.
웬만한 등심수준 가격!
양이 적기에 75,000짜리 모듬을 시키려다 특양과 대창을 1인분씩 시켰다.

​

​

양과 대창외에도 송이버섯과 간, 통마늘이 섞여 있다.
곱창의 특성상 처음엔 많아 보이던 양이 다 구워지면 혼자 뚝딱 해치워도 될 만 양으로 줄어든다.

매번 감탄하지만 이 집의 연기 흡입 시스템은 최고다
고기굽는 냄새가 거의 안난다.
곱창을 좋아하는 사람이야 곱창 굽는 냄새에 그리 민감하지 않지만 처음 접하거나 특수부위에 부담을 가진 사람에겐 냄새도 큰 불편요소일텐데 이 집에선 그런 부담이 적다.

구워지는 과정~
​

​

​

오랫만​​의 방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달달한 감미료 맛이 예전의 느낌에 비해 강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대창은 늘 맛있는 진리다!
특양도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최고다!

비싸긴해도 맛으로 제 값을 하는 곳!

예전엔 뭔가 맛난 후식이 있었던것 같은데 이번엔 파인애플이 한 조각씩 나왔다. 조금 아쉽다.

비싼것도 있고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이브의 다과를 더 해야 하기에 간단히 먹고 나오는 것으로 만족했다.

&내 돈으로 마눌님과 먹고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