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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가구중 하나였던 침대의 해체 작업을 하고 있다.
원목을 네면으로 기둥처럼 감싸서 만들어진 침대 프레임인데 어느면은 다보로 고정되어 있고 어느면에는 피스로 고정이 되어 있다.
이 원목이 아까워서 재활용을 하고 싶은데 피스가 박혀 있어서 톱질을 할 수가 없다.
피스가 박혀 있는 부위를 알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 검색질을 해서 HT210이란걸 찾아냈다.

금속탐지기나 벽스캐너 등으로 검색되는데 가격은 천차 만별이다. 1만원대 ~ 5만원까지.
1만원대에 저렴이를 구매했는데 나름 한글이 찍힌 중국산이다. 한글은 절대 없을 싸구려 제품일줄 알았는데 왠걸~
친절하게 9V 전지도 동봉되어 있다.


이름은 스터드 센터 탐지기, 즉, 목조주택시공시 벽을 2x4 판재나 2x6 판재로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서 벽체를 만드는데 이를 스터드라고 부른다.
목조주택 실내의 경우 벽에 뭔가를 고정하려면 이 스터드가 있는 곳에 못이나 나사못을 박아서 고정해야 한다. 스터드가 없는 곳은 석고보드 마감만 있어서 힘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스터드를 찾는 용도가 주인지 메뉴중 스터드찾기는 두께별로 세 가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부수적인 기능으로 철근이나 못등 벽체내의 철을 감지해내는 기능과 전선이 지나는 경우 이를 감지하는 기능을 부수적으로 갖고 있다.
각 메뉴별로 골라서 작업해야 한다.
설명서를 올려둬도 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필요로 할것 같아 올려두려 한다.

내가 원했던 금속스캔 기능

동봉된 건전지를 후면에 끼우고 ON/OFF 스위치를 넣으니 반가운 띠~ 소리를 내며 켜진다.


작동여부가 궁굼해서 바로 침대 프레임으로 데려가서 작동을 시켜보았다.
좌측 옆구리에 있는 스캔 버튼을 누르고 천천히 움직이면 피스가 있는 정중앙에 위치했을때 삐~ 소리와 함께 화살표 막대가 표시된다.


반면 살짝 위치를 벗어나면 표시의 막대수가 확연히 줄어든다. 이곳이 아니라는 의미인데 피스가 없는 곳은 막대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근처에 피스가 있어서 나타나는 표시이다.
삐소리와 함께 막대가 끝까지 표시되면 그 안쪽에 피스가 있으므로 HT210의 상부의 v자 홈을 통해 마킹을 해준다.


당시 철재모드로 스캔을 했었는데 일반 스터드 모드로 스캔해도 되는 것으로 설명서에 나와있다.
피스를 찾는 과정에서 예리한 면을 보여준다. 살짝만 움직여도 막대의 숫자가 확~ 바뀐다.
이제 피스의 위치를 대략 알았으니 이 곳을 피해서 자를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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