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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Care, 집사의 일상

욕실 PTC 온풍기 달기

꿈의푸른별 2020. 11. 30. 18:34

아내가 욕실이 추워서 샤워가 부담스럽다고 한다.
나의 경우 더운물 쓰는 동안엔 잘 모르겠던데...
세면대 옆에 온열기를 달아놀기는 했으나 샤워부쓰에는 열이 닿지 않는다고 한다.
그 전구식 온열기는 바로 아래에나 열기가 있을 뿐 한 발짝만 벗어나면 춥기는 매한가지다.
그래서 이번에는 온풍기를 알아보았다.
세 개 제품 정도가 눈에 들어왔는데 이 제품이 가장 콤팩트해 보여서 골랐다.
대부분 2KW정도의 용량으로 성능은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




HAAN이라 되어 있어 뭔가 했는데 한경희생활과학 의 로고 였구나
이 회사 제품들 하고 우리는 그리 오래하지는 않았지만 제품의 완성도는 괜찮았던 걸로...


제품은 본체와 걸이용 브라켓과 칼블럭과 피스가 전부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있는데 욕실의 분위기상 화이트로 골랐다.
제품주문시 색상선택이 없어서 배송메시지에 남기긴 했어도 혹시 블랙으로 올까 걱정스러웠다.



설치위치 선정은 고민스러웠는데 좁은 샤워 부쓰 안 인데다 한쪽엔 창문 한쪽엔 해바라기 수전 한쪽은 이렇게 유리문이 여닫을때 걸리는 벽면이라서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
생각끝에 샤워부쓰 문이 닿지 않는 높이에 설치를 했다.

그 다음 고민은 전원을 따오는 문제 였는데 세면대 옆 벽면의 콘센트에서 전원을 따오려면 천정으로 전선을 빼기 전단계에서 일이 많아진다.

단순하고 무식하게 샤워부쓰의 전등과 온풍기를 공유하게 연결하기로 했다.
어차피 샤워할때만 사용하는 전등이고 필요에 따라선 온풍기 본체에서 끌 수 있으니~
전등에서 전기를 연장하여 천정에 구멍을 뜷고 1구 돌출 콘센트를 붙였다.
온풍기가 코드가 매우 짧다.
작동해보니 팬 소리는 우렁찬데 열량은 조금 약한듯 한 느낌이다 다른제품과 비교를 못해봤으니 주관적인 느낌이다.
샤워전 미리 뎁혀놓는게 필요해 보인다.
설명서에 벽면 부착시 180Cm이상 높이에 하라고 되어 있다.
다른 제품들은 바람이 하부방향으로 나오게 되어 있던데 이 제품은 전면으로 바람이 나온다.
아직은 미사용~
칭찬 받을 제품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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