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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의 주된 수요는 가스보일러 이다.
가스 보일러는 요새 경동제품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현장소장 왈)
(설치후에 사소한 AS거리가 많았는데 품질이 좋은지는 모르겠음)

방통을 치기전에 이런 분배기와 난방 배관이 이미 설치 되어 있고 도시가스 인입작업도 이미 끝나있다.




보일러는 벽체에 구멍을 뚫고 칼블럭과 피스를 박아 넣어 사실상 보일러를 벽걸이 처럼 걸어 놓는다.
보일러 상부와 하부에 구멍이 있는데 상부쪽만 피스를 박았다.
그나마도 수평을 제대로 안봐서 삐뚤하게 붙은데도 있어서 내가 뒷손을 다시 보기도 했다.

요새 보일러들은 FF방식이라 별도의 보일러실을 꼭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에는 자연흡배기식 보일러라 별도의 보일러실에 보일러를 두었다.
아래 사진처럼 보일러 상단의 파이프 두 개가 있는데 좌측은 흡기용 우측은 배기용 배관이다.
이 배관이 합쳐져서 한 개의 관통 구멍에 설치된다.




세입자 세대에 설치된 보일러와 콘트롤러




아파트 같으면 주방 씽크볼 하부에 대부분 난방 분배기가 설치되어 있다. 
그곳이 집안 물쓰임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다가구는 보일러실도 없고 발코니 공간에 설치되다보니 이런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참 안타깝다.
넓지 않은 공간에 일일히 수납장을 짜서 넣자니 비용도 비용이고 좁아지는 발코니에 대한 부담도 있다.

보일러의 컨트롤러는 아래 사진의 가운데 장치이다.
보일러와는 전화용 4p선으로 전원 콘센트용 배관을 공유하여 연결되었다.
방방마다 콘트롤러가 있는 것이 아닌 한개의 콘트롤러만 있는 모델인데 보일러와 2가닥의 선이 연결되는 것으로 보아 RS485방식의 통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일러가 실내온도를 표시해주는데 실제 온도보다 높게 체크를 하는 것 같다.
겨울엔 난방온도를 잡는데도 며칠 혼란스러웠다.
실내온도로 세팅하는 방법과 온돌난방수 온도로 세팅하는 방법이 있는데  온돌 난방수는 실내온도보다 훨씬 높게 해줘야 온기가 돈다.
난방도 간헐 난방식으로 바꿀수 있고 온수온도만 조절도 가능하다.
웬만한 선택옵션은 되어 있는 것 같다.


중공 이후에 발생한 경동 보일러에 대한 몇가지 AS케이스를 나열한다.
겨울에 세입자가 입주하기전 외출모드로 장기간 운용중이었는데 고음의 모터도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모터 교체후 정상이 되었다. 두 대에서 발생했다.
4층 보일러의 경우 어느날 콘트롤러의 글자들이 희미해 지더니 LED 화면이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 되어서 콘트롤러를 바꿨다.
그리고 고장은 아니지만 애매한 부분이 있었는데  두 대의 보일러가 거의 유사한 온도에 동일하게 외출모드로 운용중이었는데 그중 한대의 보일러 펌프가 지속적으로 돌아가는 증상이 있었다.
AS를 불러서 물어보니 보일러 내부 난방수 온도가 낮으면 자동으로 물 순환 펌프가 돌아간다고 한다.
보일러는 6도 이하가 되면 동파를 막기위해 자동으로 보일러가 가동되는데 그 이전에 6도에서 11도 사이에 난방수 온도가 체크되면 순환모터가 돌게 되어 있다고 한다.
혹시 모를 난방 배관의 동파를 막기위한 기능이 아닐까 싶다.
이런 상황에서는 보일러를 잠시 가동시켜서 난방수 온도를 높혀 놓으면 펌프도 순환을 멈춘다.

또. 개선했으면 하는 내용은 콘트롤러 조작스위치들이 터치 방식인데 감도가 너무 좋은 나머지 살작 옷깃이 스치기만 해도 조작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냥 쓰윽 지나갔을 뿐인데  전원이 꺼져서 샤워하러 욕실 들어갔던 딸이 냉수로 샤워를 했다는 안타까운 일이 ...




#28 통신단자 시공, 인터폰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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