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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티 천정 SMC 타일 시공


필로티 천정은 대부분의 집들이 SMC 판넬로 시공을 많이 하는것 같다.
무엇보다 저렴하고 착탈이 쉽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색상은 다소 중후하게 Grey Tone으로 시공을 고려 했으나 색상의 선택없이 누구나 다하는 아이보리 색상으로 시공이 되었다.
두 업체가 방문했었는데 업체별로 같은 색상인데도 차이가 제법 있다.

잠깐 "SMC 타일"로 검색해봐도 다양한 색상들과 패턴들 사진이 나온다.
우리 집의 취향은 우선은 단순하고 오래 질리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무난하고 혼란스러워 보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정해졌다.
뭐... 대부분 고르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우리집에 시공하러 온 업체는 아래의 제품을 사용하였다.


천정에 앙카를 박고 전산볼트를 연결하여 천정의 구조물을 시공한다.
세로 방향의 구조물이 완성되었으면 그 아래 가로방향의 구조물을 SMC 타일의 폭 만큼 덧대면서 시공한다.
이 작업도 초기에 수평잡고 천정의 구조물 작업하는 부분이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실제 타일을 끼워 넣는 작업은 금방 진행되었다.


골조를 막 마친 천정에는 온갓 것들이 천정에 붙어 있다. 톱밥,크고작은 못들, 인부들이 피웠던 담배꽁초,병뚜껑등... 눈에 불을켜고 잡다한 것들을 모조리 다 떼어 냈다. 작은 못 하나까지도 모두




아래 사진에 보듯이 가로방향 "U자"구조물을 세로방향의 구조물에 뒤집어서 고정시키고 SMC 타일을 그 U자 홈에 끼워 넣는 방식이다.

또 벽체나 엣지와 만나는 부위는 아래 사진에 나온 홈이 있는 철막대를 시공하여 SMC 타일이 이 막대 내부에 걸치게 된다.


필로티 천정에는 10개의 센서등이 부착될 예정이다.
천정 공사 전체를 보고 있지는 않았으나 천정등 설치할때 전기팀에서 이 SMC에 구멍을 직접 뚫어가면서 센서등을 설치한 것 같다.
이 SMC 천정재가 내부 철 구조물에 꽉 끼이는 형태로 고정될 뿐 다른 볼트같은 것은 없다.
센서등 정도의 무게로 인해서 SMC 타일이 빠지지 않는다.
타일 탈거시에는 코너부분을 드라이버로 살살 제껴서 빼내면 된다.


천정 작업은 아래 사진처럼 큰 발판을 이동해가면서 그 위에서 작업하여 작업성을 높인다.


측면부는 아무래도 조각패턴이 나올수 밖에 없는데 이 패턴의 크기가 좀 애매하면 고정틀에서 벗어 나서 아래로 떨어지려고 하는 경우가 생긴다.
중간부분은 서로 두 타일이 맞물린 상태로 천정의 구조재에 끼워 지는데 맨 측면의 조각타일은 끼워지는 것이 아니고 ㄱ자 같은 몰딩에 그냥 한쪽이 올려질 뿐이다.




이제 집안의 눈에 거슬리는  큰 부분은 어느정도 다 덮어진것 같다.


#27 도시가스 보일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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