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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펠환풍기 교체기


입주를 하고 보니 욕실 환풍기가 시원치않다.

팬을 몇 시간을 켜놔도 냄새가 안 빠지고 샤워라도 할라 치면 팬을 켜둬도 자욱한 안개가 가득하다.

내 지론상 고장나지 않고 멀쩡한 물건은 바꾸지 않는다 인데 이 환풍기만은 바꿔야할 필요가 느껴진다.

서핑을 하다가 요새 많이들 사용한다는 힘펠 제품중에서 아래의 제품으로 낙점을 하고 최저가를 찾아서 구매했다.

저렴이 제품들은 1만원대도 있는데 이 제품은 무려 38,000 이나 한다.

비싸도 많이 팔리는데는 이유가 분명 있겠지??

아래 모델은 C2-100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릴의 모양에 따라서 네 가지 하위 모델이 있다.

M그릴은 아래처럼 원형홀이 되어 있는 디자인이다.



욕실에 기존 설치된 제품은 110mm X 110mm 홀에 설치된 제품인데 위 제품은 165mm의 홀이 필요하다.

더 큰 제품이라는 것인데 제품이 커지면 내부의 플렉시블관도 더 커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 되었지만 플렉시블 관은 크기에 관계없이 동일하였다.

위 스펙에 나온것 처럼 풍량이 90CMH이다. 1CMM이면 1분 동안 1세제곱 미터의 공기량을 처리 한다는 것이고 90CMH는 시간당 처리량으로

한시간에 90 세제곱미터의 공기량을 처리한 다는 것이이다.


저 정도 용량이면 한평도 안되는 욕실의 공기쯤은 순식간에 환기 시킬듯하다.


아래사진은 원래 달려 있던 환풍기와 천공된 천정에 165mm 홀을 표시한 사진이다.

이렇게 조그만 팬으로 얼마나 환기 효과가 있었을까?




작업순서다. 

기존 타공구멍을 새로 표시한 줄에 맞춰서 더 따내고 새 제품을 플레시블관에 청테이프와 새 기기에 동봉된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고정한다.

전기는 천정내에 콘센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조인터로 되어 있어서 부득이 환풍기의 코드에서 플러그를 잘라내고 전기를 연결하였다.



고정은 동봉된 4 개 피스로 고정하면 된다.

천정이 약한 경우 천정 내측에 두 개의 각목으로 지지대를 보강하라는 설명서 내용이 있다.

 환풍기 자체의 무게는 1.4Kg이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집 천정의 경우 별 문제가 없어 보였다.


커버를 씌우고 완성!! 그리고 시험가동!

오히려 기존의 조그만 제품보다 더 조용하다. LED에 작동중 점등까지 되니 더 믿음직해 보인다.



실제 효과는 샤워를 해봐야 알겠지??



참... 작업을 도와준 친구들과 처음 언박싱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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