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키보드마우스 - 스카이디지탈 W570 개봉 사용기

스카이디지탈 W570무선키보드 W8무선마우스 세트 사용기

집에 있던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셑을 업무 장소로 출장을 보내고 나니 마우스 없이 트랙패드로만 조작하기 매우 불편하다.

마우스 뿐만 아니라 15U560 LG노트북의 xx같은 키감도 새로운 키보드를 그립게 한다.

그래서 겸사 겸사 새로이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셑을 지르게 되었다.

오랜동안 로지텍 제품만을 믿고 사용해왔고 다른 문제도 없었기에 이번에도 믿고 로지텍을 지려고 보니 최다 판매 제품들이 모두 지금껏 사용했던 제품들이다. 물론 저렴이 제품들 위주로 그렇고 고가 제품군도 써보고 싶기는 하나 스펙만으로는 몇 배의 값을 치를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결국, 돈이 중요해서 새로운 Key감을 찾아서 이번엔 국내브랜드인 스카이 디지탈 제품을 한번 골라봤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이 있는데 모처럼 화이트로 색상을 골라봤다.

주문은 화이트로 주문했으니 화이트로 맞게 나오는데, 배송정보에는 블랙으로 뜨더니만 막상 물건을 받고 보니 화이트 이다 ㅠ

배송중일때 반송을 하니 마니 고민을 했었다^^

키보드야 오래전엔 모두 백색 색상이라 어색할 것이 없는데 오랫만에 하얀색 마우스를 보니 부담이 생긴다.

저 하얀 등판에 때가 점점 탈텐데???

(다음엔 다시 블랙으로 돌아가기로...)

개봉기

키보드, 마우스, 배터리, 무선 리시버 끝. 설명서 따위는 없다.

배로 뒤집어서 배터리 각각 인입

라벨들도 기념으로

무선리시버. 요즘 제품답지 않게 좀 크다^^; usb메모리라고 봐도 무방할 크기

작동을 시켜보니 금새 인식이 끝난다.

조작을 해보니 키보드에 특이사항이 보인다.

유선 키보드들은 NumLock이나 CapsLock에 불이 들어오는데 이 키보드는 이 키를 누를때 아래의 LED패널에 불빛이 들어오는 방식이다.

처음 LOCK을 작동 시키면 천천히 꺼엄벅~ 하고 불빛이 들어오고, LOCK off를 시키면 불빛이 빠르게 5회 가량깜빡깜빡이다가 소등된다.

마지막에 있는 리시버 불빛은 키보드 on-off를 조작할때 들어온다.

평상시에는 Lock의 상태를 알수 없다. 일단 눌러봐야 알수 있다.

키보드에 키보드 스킨이 곱게 덮혀져 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스킨의 깊이 대비 키보드가 다소 높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수동키보드에서 높은 키를 볼수 있었는데 아마도 이 키감을 살리기 위해 높은 키를 사용한듯 하다.

나는 오랫동안 낮은 키를 사용하는 로지텍에 익숙해져있는지 어색학고 오타가 많이 난다.

로지텍의 단점음 키가 낮아서 키 스트로크 느낌이 좋지 않다는 것인데 이제는 어느 것에 편을 들 수 없는 상황이 된듯 하다.

손가락은 낮은 키에 익숙해져있고 높은 키는 오타를 부르고 마음은 높은 키를 원하고 있으니...

또... 번들 키보드 스킨이 다소 내 손에는 끈적거린다는 느낌에 든다. 

어느정도 손가락이 미끄러져야 다음 키보드로 손이 자연스럽게 옮겨가는데 키도 높은데다가 미끄러지지 않게 잡아 주니 

가끔씩 스킨이 들썩 거리기도 한다.

이것도 내가 적응이 안되서 그런것 인가??

키 스킨을 벗겨내고 타이핑을 해보니 좀더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하긴 했다.

물론 때타고 먼지 때무에 그렇게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마우스는 대체로 만족 스럽다 클릭하는 느낌도 부드럽고 반응도 빠르다.

측면부의 검은 부분이 고무재질로 되어 있어서 미끄러짐을 잡아주면서도 그립감도 괜찮다.

맨위의 버튼은 DPI를 조절하는 버튼이라고 하는데 아직 변경해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캐드나 고해상도 프로그램에서 도움이 될듯 하다. 

DPI버튼을 이용해서 1000,1300,1500 세가지 모드가 동작된다고 한다.

나머지는 일반적인 내용은

키보드: 멤브레인 방식 , 525g , 106키, AA 건전지 1개

마우스: 옵티컬, 6버튼, 70g, AA건전지 1개

리시버 : 2.4Ghz , 10 M반경

배터리 수명은 24개월

예전같으면 꽤 비싼 값을 치루고 사야할 장비들이지만 요즘 컴퓨터 부품들 정말 저렴해진듯 하다. 성능도 평준화 되고....

높은 키보드 사용에 무리가 없다면 가성비 제품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