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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짬뽕이 생각나서 맛집을 찾아 보았다.
성남시청 인근까지 정체가 없는 휴일이라 20분만에 도착했다.
성남시청 앞 여수 택지지구내 푸르지오 오피스텔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일층은 상가들이 비어 있거나 영업하지 않아서 횡하다~
코스를 주로하는 곳이라 일반 중식집과는 기본 상차림이 다르다.
아내는 가지요리를 먹고 싶어 했는데 양이 애매할것 같아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계절 별미라는 꼬막 짬뽕!!을 주문했다.
근래 몇해 동안 먹은 짬뽕중에서 제일 맛있다!
불맛도 있고 적당히 칼칼하지만 맵지 않는 신기한 조리법이다.
꼬막이 푸짐하게 들어 있고 쫄깃하고 탱탱한 면도 일품이다
관자와 오징어가 약간 들어 있다.
국물과 면이 정말 어울리고 맛있다! 강추!
아이들은 짜장면을 시켜줬는데 짜장의 빛깔이 여사롭지 않아 보이던데 먹어보니 이것도 참 맛있다.
잘 갈은 고기가 들어 있는 짜장소스와 약간 가늘지만 쫄깃한 면발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식감이 훌륭하다.
이 집은 면발에 비법이 있거나 좋은 면을 사용하는듯 하다.
요리로는 와인등심 탕수육을 시켰는데 부드럽게 잘 익힌 탕수육에 찰진 소스도 적당히 되어 나왔다.
고기도 질기지 않게 적당히 잘 익혀졌다.
맛은 있으나 우리집 근처의 중식당의 탕수육에 비해 월등한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요새 탕수육은 맛이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 되었다는 느낌이랄까?
소자를 시켰는데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탕수육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먹니라 바뻐서~ ^^
후식으로 망고 샤베트와 단팥참깨 경단이 나왔다.
이 샤벳이 신의 한 수다.
한입 먹으니 입맛이 개운해지면서 청량감이 확드네~
레스토랑은 룸이 세 개 정도 있는것 같았고 홀의 테이블도 넉넉치는 않아 보인다. 규모가 아주 큰편은 아니다. 사람이 많을때는 기다리게 될 것 같다.
다음엔 아내랑 단둘이서 코스요리를 시도해볼까 한다.
아내도 얼마전 가족 모임을 했던 서래마을 중식당 보다 훨 낫다고 평했다.
모처럼 맛있는 중식을 먹었다! 물론 내 돈 내고~
아 새해였지만 포츈쿠키 같은건 안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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