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데스크모니터 업무환경을 위한 목디스크 방지 소품 제작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다.

예전처럼 정직원의 업무가 아니라 파티션 둘러진 고정된 자리가 아니라 큰 테이블에 몇명이 마주보고 일하는 기존대비 열악한 업무환경이다.

예전같은 환경을 따지는 것 자체가 배부른 소리지 이제...

이 회사에서는 보안과 업무 효율을 위해서 인지 정직원과 외주 따지지 않고 업무를 위해서 노트북을 제공해준다.

이 노트북에서는 보안을 위한 환경이 준비되어 있겠지.

외주고용사에서 업무 효율을 위해 23인치 모니터를 추가로 제공해준다.

프로그래머들에겐 바탕이 넓은 화면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개선전 업무 환경

예전에도 10여년을 이러한 구성으로 불편없이 업무를 보아왔었는데 지금은 참 불편하다.

근래 노안이 심해져서 인가? 시선을 내려서 노트북을 보는 것도 불편하고 모니터의 코너부분을 보는 것도 불편하게 느껴진다.

원인은 노안이거나 목디스크 일듯... ㅠㅠ

또 다른 필요성은 뒷 편에 마주 앉은 개발자와 시선이 닿기 때문에 이것이 가장 시급한 보완 사항이었다.

어제 퇴근하여 창고를 뒤져 적당한 판재들을 추려서 뚝딱 만들었다.

딱히 이뻐야 할 필요도 공을 들여야할 필요도 느껴지지 않아서 거친 샌딩까지만 처리 했다.

추우니 맘이 급해져서 더 대충대충 만들게 된다.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모니터 받침대

모니터 하단의 글자를 보는데 불편하니 전체적으로 모니터를 높이면 된다.

모니터가 높아진 만큼 맞은편의 시선을 더 막아줄수 있다^^

치수는 높이 110mm 깊이 200mm 폭 480mm 가량~

상판은 미송집성목 하부 다리는 쫄대라고 불리는 합판 세로 절단 판재를 사용

노트북 받침대

예전엔 노트북을 세우지 않고도 잘 사용했는데 별도의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니 노트북 자판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노트북 화면을 모니터와 비슷한 높이로 올려야 시선 옮기는데 도움이 된다.

자작 합판 자투리 네 개를 골라서 본딩도 없이 피스만으로 고정하여 완성 했다.

높이는 약 90mm 폭은 300mm 길이는 250mm가량이다.

하부에 스크래치와 미끄럼 방지를 위하여 조그만 패드들을 붙이고 세팅하였다.

키보드 수납을 생각하긴 했었으나 키보드 길이를 몰라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다행하게도 딱 떨어지게 수납이 된다.

실제 수납하고 있을일은 많지 않을 것이지만 정리하는데는 도움이 되겠지.

이것으로 기본 업무 환경 조성은 끝! 올해 열심히 일하면 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