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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에서 계단의 핸드레일을 만들어 붙이는 내용까지 담겨 있다.
애초에 계단에 간접조명이 있으면 멋있겠다는 생각을 해왔던 터라 여러 사례들을 찾아보고 설치가능 여부를 따져봤다.
아래 사진들은 검색해서 찾은 시공사례들인데, 우측의 경우는 스텝마다 조명을 심어야 되니 작업량도 많고 전기 배선에 대한 부담도 클 뿐더러 이미 계단판이 시공이 완료된 상황에서는 적용이 어렵다.
결국 비용이라는 현실에 의해 좌측과 같은 형태로 가기로 하였다.
사진에처 처럼 벽쪽에 손스침을 달고 이곳에 조명을 넣으면 벽쪽에 붙어 있어서 한결 작업이 수월하다.
그런데 공사를 하면서 이런 용도로 미리 매입해놓은 전원콘센트가 계단 스텝과 간섭때문에 사용할수 없게 되어 버렸다. 또 벽쪽에 손스침을 달게 되면 그 폭만큼 계단의 가용폭이 줄어들어서 물건옮길때 힘들게 된다.
그래서 부득이 반대쪽 난간위 핸드레일에 조명을 달게 되었다.
손스침을 만드는 사진이다.
30T 애쉬 집성목 원장을 80mm 폭으로 두 개 준비하였다.
손스침의 폭은 80mm이고 양쪽의 10mm 정도씩을 남기고 다소 깊게 팠다.
내측의 파인 홈은 평철폭인 50mm와 Line LED가 들어갈 부분 10mm 이렇게 해서 60mm를 파냈다.
저 파는 작업이 쉽지 않았는데 트리머를 이용하니 지나치게 과열되고 작업성도 떨어져서 결국 테이블쏘로 톱날 두께만큼 한줄씩 파나갔다. 60mm를 3mm 톱날로 작업했으니 대략 20번씩... ㅠㅠ
설치에 필요한 주요 장치들은 아래와 같다.
1. LINE LED
2. SMPS
3. 스위치
- 부수적으로 전선, 글루건이나 실리콘, 기타 공구
박막형으로 LED를 심기 위해서는 Line LED가 제격이다. 얇고 쉽게 휘어지기때문에 좁은 공간에 잘 구겨 넣을 수 있다.
이 line LED는 주로 자동차에 사용되는데 12V DC를 사용한다. 이것이 자동차 아닌 집에 설치하는 경우 단점이 된다.
AC를 12V DC로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아래와 같은 SMPS라는 DC변환장치가 필요하다.(품질이 좋고 제대로된 전류가 나온다면 일반 DC 아답터도 괜찬다)
위 두 가지가 준비되었으면 스위치가 필요하겠다.
스위치는 계단의 특성상 한쪽에서 켜고 반대쪽에서 끌수 있는 3로스위치 형태의 구성을 하길 원했다.
고민끝에 아래 터치스위치를 적용해보기로 하였다.
터치스위치는 스탠드등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터치만 할 수 있다면 한 개든 두 개든 상관이 없을것 같았다
작업중인 사진은 없다... 고독하게 작업하던때라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었기에...
아래는 콘트롤 박스이자 단자함이다.
220V전원을 끌어다 터치 센서모듈과 SMPS에 연결하였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별도의 스위치도
콘트롤박스 하부에 부착하였다.
터치 센서로 가는 선은 UTP선에서 한가닥을 뽑아서 핸드레일로 연결하였다.
아래는 터치쎈서 이다.
터치센서 구입시 터치 단추를 하나 주는데 한 개 더 추가 구매하여 핸드레일의 양 끝단쪽에 달아주었다.
터치센서 안쪽에는 볼트에 UTP선 가닥으로 두개의 터치단추가 연결되어서 콘트롤 박스로 내려간다.
상부에서 터치스위치 조작. 이 터치센서 아랫부분에서 아래쪽 터치 센서에서 올라오는 전선이 합쳐져서 계단참 천정쪽으로 들어가서 콘트롤 박스로 연결된다.
LIne LED는 아래와 같이 손스침 하부에 설치되었다.
정확하게 10mm로 홈을 팠으나 2mm정도 더 여유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후회를 했다.
미세하게 폭이 다른 분들이 있다. LED자체도, 홈도, 평철도... 그래서 일부분 LED가 우는것처럼 삐툴하게 설치되는 부분도 있었다.
중간에 꺽여서 들어가는 부분에서 쑈트가 나서 땜빵을 하기도 했다. 폭이 좁으니 작업성도 좋지 않고 보수도 힘들다.
어쨌든 각고의 노력끝에 완성!!
손스침 조명의 조작 전후
LED는 웜화이트 색상이고 비방수 타입으로 구매하였다. 방수 타입은 우레탄이 입혀져 있어서 두껍고 폭도 더 넓다.
문제는 예상했던 부분에서 발생하였는데 터치센서 감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원래 짧은 라인에 한 개만 사용하는 쎈서를 계단길이 두 배 만큼 긴 선에 그것도 두개를 물려놨으니 센서 감도가 당연 떨어진다.
이 감도를 증폭시키는 모듈이 있으면 좋겠다.
위 사진처럼 나름 포인트 되는 조명이 되었으나 거의 손님용이거나 아이들 장난용이 되었다.
평상시에는 천정에 센서등이 제 역할을 잘 해줘서 계단 조명을 켤일이 거의 없다능...
그래도 이쁘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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