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틀 액자 로 벽면 꾸미기 , 빈 액자틀

빈 액자틀로 벽면 꾸미기

샤시틀 선반을 만들고 남은 미송집성부재가 커피머신위의 공간감을 채우기에 적당할것 같아 인테리어적 요소가 가미된 선반을 만들 궁리를 해본다
고정 선반은 깔끔하긴 한데 석고보드 고정과 위치변경이 안되기에 부담이 있다.
집에 액자걸이가 충분히 있으니 액자 걸이를 이용해 천정에 매다는 컨셉을 적용하기로 한다


1500mm 길이의 자투리 미송 부재가 폭이 좁아서 약 45mm의 폭으로 테이블쏘를 이용해 두 개를 켰다.
길이 700 높이 339mm 의 부재를 각각 두 개씩 마련하고 각 코너를 마이터쏘를 이용해 45도로 절단했다.

각도절단기 비싼 값을 이럴때 보상 받는 느낌이다. 너무 편하다.

부재를 절단한 후, 샌딩작업을 한다. 부재폭이 좁아서 샌딩을 많이 하게 되면 부재의 엣지와 측면 마구리 면이 많이 깍여서 각재가 배부른 모양이 되므로 과하게 샌딩을 하면 안된다.

윈칙적으론 손으로 샌딩해줘야 하지만...

쌘딩후 목공본드를 바르고 타카로 간단히 결합한다. 하중이 많이 걸리면 목심을 이용하여 작업했겠지만 가벼운 몇가지 소품을 올릴 용도니 본드와 실타카 만으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

본드가 마를쯤 살짝 샌딩을 추가하고 오일을 바른다
오일 바른후 30분쯤 후 다시 오일을 꼼꼼히 바르고 하루를 말린다
다음날 천정 걸이에 필요한 부재를 붙이고 수평을 맞춰서 벽에 건다
액자틀의 폭이 45mm 정도라 탁상 달력 올려두는 것도 여의치 않다.
해결책으로 액자틀에 구멍을 뚫어서 와이어를 관통하여 걸었다.

집게를 이용하여 달력이나 소품들을 잡아주는 모양으로 디피하려 한다.

와이어 걸이를 천정과 액자틀에 연결하고 벽게 걸어 보았다.

아래에 네스프레소 와 태블릿들이 있어서 다소 산만하여 원하는 만큼의 감성만족은 부족하다.

다만 벽면의 횡한 느낌은 채워져서 다행이다.

눈 높이에 달력이 위치하니 달력에 시선이 자주 가게된다. (공유만 보인다는 아내....)

#빈틀 액자

#빈액자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