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벽돌조 건축이라고 해도 벽돌이 외부에 노출되는 부분은 별도로 마감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우리집은 무난하게 화강석을 두르기로 했다.
다만 화강석을 폭 600짜리로 덮다보니 과하게 외부로 돌출되어 보인다.


발코니 난간부 화강석 두르기


사진에 보이는 화강석의 폭이 600짜리이다.



벽돌 난간부분도 물이 벽돌을 타고 들어간다고 하여 돌을 깔았다.







발코니 방수 몰탈 시공


발코니는 콘크리트 위에 방수몰탈로 기초 미장을 한다. 

콘크리트->방수몰탈->방통->우레탄 2회 처리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물이 샐 염려가 있는 벽체 인접 코너부위을 중점적으로 방수처리 한다.



몰탈이 급히 말라서 갈라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비닐을 덮어서 천천히 마르도록 한다고 한다.



세대내의 물을 쓰는 공간에도 반복하여 방수처리를 한다.





문틀설치


각종 설비 공사가 진행되는 즈음 샤시와 문틀 들도 설치된다.
이런 창틀, 문틀이 설치되어야 비로서 벽면들의 미장 공사가 진행될수 있다.



설치를 기다리는 샤시 창틀



발코니의 미장공사




창틀 설치후 벽면 미장마무리




계단부의 창틀 설치, 현관 방화문 문틀 설치와 미장



창문의 샤시창은 위 사진과 같이 일일히 치수를 재서 제작한후에 화약총으로 창틀을 고정하였다. 고정된 부분은 미장으로 덮어서 매끄럽게 한다.






벽돌로 벽을 만든 곳과 석고보드를 대지 않는 곳들은 미장으로 벽면을 곱게 다듭는다.




방문틀의 경우 주로 900mm 폭의 문틀(문틀의 폭이 900이므로 방문의 폭은 850mm 이하 이다)이 사용되고 화장실의 경우 750mm 짜리로 시공 되기도 하였다.

평소에 생각없이 다녀서 잘 몰랐지만 화장실문의 폭도 여러가지가 있었다.



요새는 문턱이 없는 형태가 대세라 아래와 같은 방문틀이 사용된다.
문틀 아래 벽돌이 고여져 있는데 이 높이 만큼 후에 기포 콘크리트와 방통이 올라오게 된다.



아래는 화장실의 문이다. 방문과 다르게 문턱이 있다.
욕실을 건식시공을 하기 위해 세면기와 변기 부분은 높이고 샤워공간은 단차를 두어 낮게 만들고자 하였다. 통상은 습식욕실이기 때문에 욕실 문턱이 높고 슬리퍼가 문에 걸리지 않는 높이로 욕실 바닥을 만드는데 건식으로 하게되니 욕실문 높이 만큼 건식부분의 바닥이 올라오게 된다.




이즈음 1층 자동 현관문도 설치를 시작한다.

요새는 이런 자동문도 중국산 제품이 대세인가 보다. 철판에도 china라고...




창틀이 설치되고 외부를 답답하게 하고 있던 아시바를 걷어 낸 모습. 이제 반듯한 집처럼 보인다.





내외부 방수몰탈이나 창틀이 설치되는 동안 창틀에 빈공간이 많아 보이는 곳은 폼으로 충진을 해주는 것이 좋다. 창틀이 설치되고 미장에 들어가기전에 틈을 폼으로 쏴서 메꿔주는 것이 좋다.

미장이 마르면 창틀하고 유격이 생기는데 마르기도 전에 틈이 있다면 후에 외기가 들어올수도 있고 심하면 빗물이 들어올수도 있지 않을까?
방수에 문제가 예상되는 곳은 이 단계에서 실리콘등으로 잘 마감하도록 하자.
누수는 정말 골치아픈 문제가 될터이니...



#8 기포콘크리트, 방통치기

https://selfhousing.tistory.com/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