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손길로 만드는 우리집

벌써 이곳에 오게 된것도 두 달이 훌쩍 넘었다. 아침부터 퇴근까지 10시간 가까이 갖혀 있다보니 사육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식후에 산책을 다니기로 했다. 가산동의 특성상 빽빽한 아파트형 공장들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도심길이 아닌 틔인 공간은 안양천이 유일하다. 근처에 조그만 어린이 놀이터 하나두 없다. 가산디지털 단지역 7호선을 기준으로 약 3.6키로의 거리를 빠른 걸음으로 돌고오면 약 50분 장도가 소요된다. 요새 0도 부근의 기온인데도 빠른 걸음으로 돌고오면 추위도 가시고 제법 열기가 오른다. 내가 스케쥴한 노선은 아래와 같다. ​ 가산역쪽에서 서부간선로를 건너 안양천변으로 가는 길은 인근에서는 저 노선이 가장 수월하다. 육교에 한번 접어들면 모두 보행자전용 구간이라 안전하기도 하다. 이 길에..

명절찬스를 이용해서 본가와 40분거리의 광양엘 다녀왔다. 지금까지 한번도 광양불고기를 먹어 본적이 없었기에 광양의 자랑이라는 광양불고기를 점심 메뉴로 골랐다. 광양불고기 맛집을 검색하니 여러 집이 나왔는데 간혹 혹평들이 있어서 선택을 망설이게 한다. 혼란스러울때는 맛의 평점이 아니라 리뷰가 많은 집을 선택한다는 나만의 룰을 따르기로 한다 구글의 검색 메카니즘 처럼 인용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매실 한우는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의 가운데에 있다. 큰 건물이라고 되어 있던데 막강 가서보니 눈에 띌 정도의 큰 건물은 아니다. 주변에 비슷한 키위 건물들이 늘어 났나 보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었으나 빈 자리가 없어서 골목에 주차후 입장~ ​​ 소문난 만큼 여러 방송에..

25,000원으로 만들어보는 홈씨큐리티 IP카메라, VstarCam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집안 모니터링에 대한 필요가 있어서 오래전부터 모니터링용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10여전 전쯤에는 전문 CCTV 카메라가 주종이라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IP Camera가 보편화 되어서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아주 손쉽게 설치 가능하고 인터넷이 되는 어디에서라도 카메라에 접근하여 화상을 볼수 있다. 4개 회사의 브랜드 제품을 사서 세팅해본 적이 있는데 그중에 실내 홈시큐리티 용으로는 Vstarcam 제품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괜찮아서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Vstarcam이라는 회사(http://www.vstarcam.com) 에서는 매우 다양한 카메라를 만들고 있다. 나는 그동..

지금은 집안에서도 맛집의 맛을 음미하는 세상이 되었다. 아이들이 있어서 외식을 즐겨하진 않지만 ㄴ늘 맛집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어느날 문득 떠오른 닭갈비 메뉴 이후로 계속 맛집들을 찾아가며 검색하여 택배로 주문해서 맛을 보고 있다. 모두들 수 백건의 리뷰를 가지고 있고 TV에 한 두번 이상은 나왔던 맛집 들이다. 이번이 세 번째 집인데 그야말로 엄지척!! 닭갈비 특성상 적당한 후라이팬이나 조리 용기만 있다면 직접 조리해 먹는데 거의 지장이 없다. 어렵사리 숯을 피워야 제맛이 나는 고기류나 굽는 스킬과 요령이 필요한 생선과 달리 아주 쉽다 맛집을 검색해서 웹페이지를 알아내고 웹페이지 회원 가입을 하고 부담없이 먹을수 있게 2인분만 주문했다 통나무집 닭갈비 쇼핑몰 웹페이지 ​​ 메뉴는 간단하다..

소문만 듣던 특수부위 고기 맛집인 용이 죽전 여장군 본점을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용인 죽전 이마트에서 성남 방향으로 길건너편에 있고 고가도로 옆 대로에서 조금 더 들어가는 곳에 좀 외져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대로쪽에 있는 간판 에스더 산부인과 병원 건물 옆이다 ​ 위 입구로 들어오면 좌측에 자리하고 있다 골목은 컴컴 한데 이집만 불이켜져 있다. ​ 이런곳이 맛집이 될까? 의심스러운 자리 하지만 가게 안을 보자면 의심이 싹 사라진다. 옛날스러운 술집분위기 가득메운 손님들 맛있는 고기 냄새와 왁자지껄 asmr? ㅎㅎ 8시 30분이 다 된 시간에 갔는데도 대기팀까지 있다 ㅠㅠ 그리 오래지 않아 자리가 났고 순식간에 테이블 청소와 세팅이 완료 된다 은근히 메뉴가 많다 모두가 특수부위들인데 무조건 한접..

회식이라하여 가산동 일대의 식당들을 한 군데씩 가고 있는데 여기 장군주먹고기 고기맛이 괜찮네요. 밑반찬들도 정갈하구요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도 흐릿한 요즘 된장찌개 맛이 아니라 진한 전통 된장의 느낌이 나더군요. 숯이 아닌 연탄을 쓰는것이 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그런대로 고기맛은 잘 살려줬네요. 대표 고기인 주먹고기와 항정살이 좋았네요. 삼겹도 나쁘진 않았지만 비계를 적당히 떼냈다면 더 좋았을것 같은 느낌... 안주로 시킨 껍데기도 쫀득하니 맛났습니다. 로드뷰 사진 대로변에서 몇 발짝 들어가는 골목에 있음 ​ ​ 식당은 동그란 철재의자애 앉아서 테이블당 네명씩 가방이나 옷들을 담으라고 봉지를 제공해 주는데 따로 보관하는데는 없더군요 ​ 고기 비쥬얼이 아주 좋네요. 맛도 좋고~ ​​​​ 검색해보니 기존 가격..

Xiaomi Yeelight Mijia Samart Bedside Ramp 이름이 참 길다. 침대 맡에 둘 수면등을 찾다가 이 제품을 알게 되었다. 샤오미가 많은 것을 만드는줄은 알았지만 조명 까지 만드는줄은 몰랐다. 상품소개를 보자마자 이건 사야되는 아이템이란 생각이 들어서 당일 주문을 했다. 본 제품은 간략한 사용법을 포함한 개봉기이며 세부 기능은 오픈마켓에서 상품 상세 설명을 참고하길 바란다 1600만 칼라의 무드등! 샤오미 Yeelight mijia smart mood light ​ 저렴하게 사보겠다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를 했는데 실제 가격 자체는 국내구매보다 저렴했으나 원화환율을 적용하는 바람에 수수료가 2500원 정도 추가 되어서 사실상 실익이 없었다. 혹시 구매시 원화로 표시되면 달러표시..

부안 맛집 / 새만금 맛집 - 김인경원조바지락죽 급조한 당일치기 여행~오래전에 가봤던 죽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몇 년만에 갔어도 변한 것은 없고 다녀간 이들의 글귀만 더 많아진듯 하다. 점심시간 피크를 지나서 들어서니 다소 한산하다.우선 눈에 띄는 것들은 다녀간 유명인과 단체들의 서명들...유명인도 있었지만 개별단체들까지 다 걸어 놓으니 다소 오버스럽다. 이집은 별도 메뉴판이 없이 저기 붙어 있는 메뉴가 전부라고 한다.바지락죽-뽕잎바지락죽-바지락무침-해삼탕-바지락전 별미라고 뽕빵을 팔고 있는데 시식이라도 해줬으면 샀을수도 있을텐데 사진만 덩그러니 있으니 별로 팔아줄 생각이 들이 않는다. 2인 이상 주문해야 한다는 뽕잎바지락죽을 시켰다. (1인 1만원)그냥 바지락죽과 달리 뽕잎 때문인지 초록빛이 돈..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다.예전처럼 정직원의 업무가 아니라 파티션 둘러진 고정된 자리가 아니라 큰 테이블에 몇명이 마주보고 일하는 기존대비 열악한 업무환경이다.예전같은 환경을 따지는 것 자체가 배부른 소리지 이제... 이 회사에서는 보안과 업무 효율을 위해서 인지 정직원과 외주 따지지 않고 업무를 위해서 노트북을 제공해준다.이 노트북에서는 보안을 위한 환경이 준비되어 있겠지.외주고용사에서 업무 효율을 위해 23인치 모니터를 추가로 제공해준다.프로그래머들에겐 바탕이 넓은 화면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개선전 업무 환경 예전에도 10여년을 이러한 구성으로 불편없이 업무를 보아왔었는데 지금은 참 불편하다.근래 노안이 심해져서 인가? 시선을 내려서 노트북을 보는 것도 불편하고 모니터의 코너부분을 보..

새해 첫날 짬뽕이 생각나서 맛집을 찾아 보았다. 성남시청 인근까지 정체가 없는 휴일이라 20분만에 도착했다. 성남시청 앞 여수 택지지구내 푸르지오 오피스텔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일층은 상가들이 비어 있거나 영업하지 않아서 횡하다~ ​ 코스를 주로하는 곳이라 일반 중식집과는 기본 상차림이 다르다. ​ 아내는 가지요리를 먹고 싶어 했는데 양이 애매할것 같아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계절 별미라는 꼬막 짬뽕!!을 주문했다. 근래 몇해 동안 먹은 짬뽕중에서 제일 맛있다! 불맛도 있고 적당히 칼칼하지만 맵지 않는 신기한 조리법이다. 꼬막이 푸짐하게 들어 있고 쫄깃하고 탱탱한 면도 일품이다 관자와 오징어가 약간 들어 있다. 국물과 면이 정말 어울리고 맛있다! 강추! ​​ 아이들은 짜장면을 시켜줬는데 짜장의 빛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