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손길로 만드는 우리집

정직한 제목~ 작업실 지붕에 지붕엣지를 막는 부재들이 엉성하여 약간에 틈이 있는데 이곳에 어느 새가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다. 이 새 이름이 궁굼한데... 동영상은 첨부가 안되는구나 ㅠㅠ 꼬졌어 ... ​​

작품이라 하기엔 민망하지만... 오랫만에 공방을 가동했다. 이케아에서 바퀴를 사고, 이케아 매장에 버린다고 모아둔 각재를 주워와서 작업실에 굴러다니던 MDF 판재와 조합해서 공용으로 사용할 카트를 만들었다. 1층 필로티에서 장보고 와서 짐을 올리는데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현관문을 잡고 있거나 고임목을 대놔야하고 엘리베이터도 몇번씩 문열림을 눌러야하니 귀찮다. 이렇게 카트를 만들어서 한번에 쓩~ 나르면 편리한것은 두 말 할 것도 없고, 엘리베이터 스트레스도 줄고 이용하는 시간도 줄게 되어 결국 관리하는 비용면에서도 이익이 되지 않을까? 하판에 홈을 파는데 각도처리가 미흡해서 그쪽은 좀 지저분하게 처리가 되었다. 특히 MDF 자재라서 마감이 더욱더... 바퀴를 포함한 전체 높이는 920mm 정도 되는..

역시 고기는 직화구이가 최고이다. 한때 화로구이점들이 많아서 고기의 풍미를 즐겼었는데 근래엔 많이 사라진듯 하다. 물론 그나마 있는 식당들도 굉장히 비싸다. 화로의 유지보수나 특성상 손이 더 많이 가기 때문이리라 예전에 미니화로를 알아보았으나 생각보다 비싸서 구매를 포기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예전보다 반값 이하로 팔리고 있다. 내용을 알아보니 이전에 팔리던 제품들은 규조토라는 흙으로 빚어서 한지를 입힌제품이었는데 근래 팔리는 제품은 몸체가 알루미늄으로 바뀌고 내부에 별도의 숯 연소통을 넣는 형태이다. 기존 제품은 내측에 숯받이만 있고 몸체에 바로 숯을 채우는 방식이다. 기존제품은 도자기처럼 구워져있지 않아서 물이 닿으면 크랙이 가거나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 요즘 제품은 알루미늄이라 이럴 염려가 없다 물로 ..

옥외테이블을 저렴하게 마련하기 위해 이곳 저곳의 가격을 열심히 비교하다가 마침내 카드를 긁었다. 시즌 물품교체를 위해 재고를 저렴하게 처분하고 있는듯 하다. 인터넷 최저가가 75,000원 정도 하는 알루미늄 글라스 테이블이다. 오픈마켓에서 최저가 보다 32,00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다~ ​ 간밤에 데려와 조립을 해본다. 테이블 다리 네 개 다리 고정쇠 두 개. , 글라스 상판 그리고 부속간 조임을 위한 볼트와 커버 육각렌치와 간이 스패너등이 세트로 구성 되어 있다. ​​​​​ 설명서가 영어로 되어 있기도 하지만 그림이 그리 친절하지는 않다. 나사는 총 8개가 동봉 되어 있어서 여덟군데를 조이면 된다는 의미이니 부속을 보자면 아래 사진속 중앙에 위치한 사각형 부속이 네 개의 다리와 만나는 지점에 하나..

집에 오래 오래전에 구매한 게임패드가 있어서 이걸 꺼내보니 예전 오락실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아들에게 한번 보여주니 관심을 갖길래 기왕 게임을 할거라면 요새 인터넷에 난무하는 게임들 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총 칼쓰는 게임 보다는 고전 게임들이 나을것 같다. 게임도 게임 나름 이겠지만 일반 슈팅이나 아케이드 게임을 주로 했던지라 이 개임들의 관점에서 그렇다.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다양한 고전게임기 들이 존재한다. 조이스틱 일체형 분리형 2인용, 2인 분리형도 있고 게임기 본체박스에 따라 달리 불리기도 한다. 몇 가지 제품을 저울질 한 끝에 월광보합파이널 이라는 제품으로 주문했다. 이 제품에도 여러 버전이 있고 차이가 좀 있다. 중국에 물건을 주문하는 방식이라 통관부호를 입력해서 주문해야하고 해외주문..

1. 오로지 뼈해장국만 판다. 2. 양이 어마어마하다~ 건강검진때문에 아침 거르고선 점심으로 먹었는데 저녁때까지 부른배가 가라앉지 않았다~ 3. 고기가 부드럽다. 사진처럼 발그레한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다. 4. 국물까지 다 먹었다. 잘 우려낸 육수의 맛이다. ​​​​ 1인 7000원

진도군은 진도대교를 건너면서 시작된다. 이 진도대교는 내륙 육지를 연결해주는 다리이며 이 아래를 울돌목이라 부르는 매우 물살이 빠른 해협이다. 최대 초속 6미터에 이르는 물살로 아시아에서 해류가 가장 빠른 곳이라고 한다. 이 울돌목이 바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의 현장이다. 이 해전에 대한 내용은 진도대교 옆 산 정상에 위치한 진도타워기념관에서 알아볼수 있다. ​ 진도 초입에 위치한 이곳에 여러 토속 맛집이 있다. 그 중 하나인 통나무집에서 꽃게와 돌게장의 만찬을 즐겼다. 역시 전라도 음식의 풍미는 실망을 시킨적이 없다^^ ​ 이름과 어울리게 통나무 별장같은 외관의 식당이다. 울돌목이 내려다 보이는 등성이에 있다. ​​ 꽃게장 두개와 돌게장백반을 시켰다. 대체 이런 가격이 수도권에서는 가당치도 않는데 푸..

여행일 2019년 5월 4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저녁을 먹었다. 가장 리뷰가 많은 식당이 이 전라도 한정식이었는데 가격대비 상차림이나 맛도 괜찮다 아이들은 게장으로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한정식은 1인에 13,000 삼합 작은것으로 30,000 오리지널 잘 삭힌 홍어맛을 기대했으나 좀 약했다. ​​​​​​​

이번 남도 여행중 우리가족 최고 평점받은 완도의 식당이다. 완도가 이렇게 양식과 해산물의 끝판왕인 동네인줄은 첨 알았다. 완도수목원 입구에 위치하는 이 식당은 앞마당의 잔듸밭과 흔들의자들이 편안하고 잘 관리된 느낌을 준다. ​ ​​​​ 식당 내부 한켠엔 여러해산물의 판매 진열도 하고 있다. ​​​ 몇가지 메뉴를 시켜봤는데 모두 맛나다. 흔히먹는 메뉴들인데 맛을 다르게 해석해 놓은 느낌인데 재료들과 잘어울리고 맛나다. 정오가 되기도 전인데 사람들이 몰려온다 메뉴판~ 셀프식으로 운영되어서 이곳에서 주문하고 주문벨을 수령한다. 음식이 나오면 옆에서 받아가는 방식이다 ​ 수제 등심 눈꽃톳 돈까스 고기가 부드럽고 튀김옷은 바삭하다 밥위에 올려진 조미김(후레가케)이 맛나서 한통 사왔다 ​ 전복 모듬해초 톳 물회냉면..

노동절 낚시차 인천 연안부두에서 1박을 하기에 동네 맛집을 찾아 가본곳이 연안부두로의 목포신안18호 횟집이라는 곳 바닷가라 당연 횟집이 많을 거란건 알았지만 호텔사장님께 물어버니 횟집 말고는 맛집이 없다고 하심 ㅠ 낚시를 앞두고 또 회를 먹는 부담? 이 있었었지만 그래도 소문난 집이라기에 저녁으로 간택했다. 목포신안 18호 횟집으로 찾아 가보면 알겠지만 건물 외벽이 온통 방송탄 홍보물로 도배 되어 있다. 저 집 뿐만아니라 다른 집들도~ 이름으로 검색하면 여러 블로그 들이 있는데 정보야 그쪽이 더 많고 난 실제 상황 사진들만 중계~ * 인터넷 지도에서 이 이름으로 검색하면 다른위치로 식당이름이 나오는데 그 곳이 본 점이고 이곳과 어떤 관계 인지는 모르나 우리가 방문한 곳은 횟집골목에서 호남회센터6호 이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