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방을 아들에게 빼앗기고 내가 거실로 내몰리면서 가구에 대한 구조 조정이 있었다. 내가 직접 만들었던 책상을 버릴순 없어서 3대 혼수 가구중 하나였던 apina 식탁을 처분하기로 했다. 세월의 흔적이 좀 있을뿐 가구 자체로서는 apina 가구를 너무 만족하게 사용했다. 원목이라 무겁고 튼튼해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으니 처분할 엄두가 안나는 단점이 있다. 위 식탁세트에서 의자 두 개는 이사중에 하나씩 크랙이 생겨서 내가 분해해 버렸고 두 개는 상태가 좋아서 무료 나눔을 했다. 테이블은 육각볼트 몇 개를 푸니 상판과 두 개의 다리 중간 지지대로 쉽게 분리가 되었다. 나눔하기도 아깝기도 하고 훗날 쓸모가 있을까 싶어 보관하려다가 급하게 오디오를 재 정렬할 필요가 생겼는데 적당한 판재가 없어서 과감하게 식..

작년에 오픈마켓에서 아래와 같은 트리머테이블 플레이트를 구매했었다. 이런 비슷한 모양의 제품들이 대부분 수입품인데 모양은 대동소이하나 가격은 꽤 나간다. (5~8만) 나름 최저가를 찾아서 아래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막상 받고 보니 국민트리머로 불리는 마끼다 RT0700C 모델은 볼트홀이 맞지 않는다. 트리머가 아닌 라우터 종류에 맞을것 같은 홀 간격이다. 루터는 없어서 확인이 안되지만 볼트 간격이 트리머에 비해 간격이 멀다. 결국 트리머 인스톨이 안되서 포기하고 방치 하였다. (동봉품에 사진속의 상부 가이드는 없다. 본 패널, 네 개의 홀 캡, 그리고 볼트가 전부이다) 이번에 스피커 콘솔을 만들면서 아래판을 트리머로 딸려고 보니 마땅한 트리머 비트가 없다.( 예전에 하나 과열로 해먹은 녀석이 그 녀석이었나..

집에 한 때 유행이었던 양면 시계가 벽에 있는데 시인성이 좋은 LED 시계를 사용하다 보니 기존 시계는 잘 안보게 된다. 아랫층에 있는 LED 시계와 동일 한 것을 TV구매시 Event에 응모해서 당첨 되었다. 한동안 창고에 모셔두다가 드디어 큰! 결심을 하고 달아보기로 했다. 왜 큰 결심이냐면 이 벽면의 높이가 계단 중간참에서도 3미터 이상이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 벽면의 특성상 콘센트에서 전선을 늘이지 않고 이 벽을 관통하여 욕실 천정으로 전원을 연결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욕실 천정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수 도 있기 때문이다. 힘겹게 사다리를 펴서 시공할 곳에 두고 레이져 포인터로 시계를 설치할 Center를 잡아두었다. 벽을 관통할 곳을 욕실 천정에서 어림잡아서 살펴 보았다. 장애물은 없는듯 ..

오래전 포스트에서 월광보합이라는 레트로 개임기를 다뤘는데 이 물건.... 케이블 때문에 만만찮게 보관도 사용도 불편하다. 커다란 조이스틱과는 반대로 손바닥만한 본체는 매립의 충동을 느끼게 한다. 새해의 첫날에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원래의 게임기 배선들 조이스틱에서 두 가닥의 usb 케이블이 본체로 연결되고 본체는 전원케이블과 hdmi케이블이 추가로 연결된다. 저 조그만 본체를 위해 리모콘도 있고 게임을 편집하거나 업그레이드를 위한 메모리 카드 슬롯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이들의 필요성을 못느끼기에 후면의 전원과 hdmi 영상출력면이 외부로 나오는 형태로 매립을 하려한다. 조이스틱 뒷면의 볼트 10개를 풀면 분해를 할수 있는데 매립하기 적당한 공간은 가운데 부분이다 대략 뚫을 위치를 표시한다. 실제 커팅작..

닻빛 파고라에 원래있던 베란다 등이 있지만 출입문에 가까이 있으니 터닝도어을 조금 열어놓으면 급격히 어두워진다. 그리고 색온도가 높아 분위기가 살지 않는다. 새로 오픈한 용인 기흥의 이케아에 탐사? 가서 저렴한 펜던트든을 구입해와서 달았다. 약간의 목공작업과 전선 배선 작업이 추가되었지만 중요포인트는 아닌지라 등 설치 사진위주로 정리한다. 이케아 네블링에 펜던트 등과 내부 부속들 펜던트등과 부속은 1.4만이고 전구는 별도로 7900원 구매(2개) 부속이 처음보면 복잡해보이지만 이전에 한번 달아본 경험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된다. 펜던트등은 천정에 고리형태의 걸고리가 설치되어 있어야한다. 이런 부속은 동봉되어있지 않다. 부속들은 전등갓 내부에서 전구를 끼우고 갓을 지지해주는 파트와 천정에 고정되어서..

베란다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전기의 사용이 늘게 되고 또한 그만큼 전력소모량과 누전의 가능성도 증가했다. 특히 물에 대해 안전하지 않은 공간이라 별도의 분전반을 설치하기로 했다. 매립이 어려우니 돌출형으로 구매했는데 매인 차단기와 개별 누전차단기 조합 제품이 비교적 저렴하다. 콘센트별로 개별분리하기 위해 4개의 개별 차단기 제품으로 골랐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기존에 설치된 베란다 콘센트하나에서 세탁실로 다시 연결되고 다른 발코니 분전함으로 나가고 7개 가량의 부하가 연결될수 있는 구조라 맘이 매우 불편했었다. 기존 콘센트에 최대한 가까이 부착한다. 8mm 드릴비트로 구멍을 뚫고 칼브럭및 비트 시공한다. 본체를 고정하려고 하니 우측 상단의 볼트홀이 접점단자 커버에 가려서 빼고 설치한다. 일단은 본체 고정..

썬룸을 만들고 그래도 추워서 온실을 만들고, 그래도 추워서 라지에이터히터를 놓고 보니... 기온에 따라서 라지에이터가 동작되면 좋겠는데 이 히터가 타임스위치방식이라 온도와 상관없이 시간이 되면 가동되는 방식이다. 그래서 일기예보에 따라서 추워지거나 날이 풀릴때는 가동 시간을 다시 조절해주거나 히팅강도를 줄여주는 방식으로 사용하였는데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래서 과거에 폴딩카라반에서 했던 자동온도제어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오랫만에 찾아보려니 이름부터 가물가물... 국내 제품은 3만원대 부터 십수만원에 이르는 것도 있다. (통상 전기장판용 온도조절기가 나오는데 독립형 제품을 찾아야 한다) 과거에 12V용 구매시에는 국산제품으로 2만원대 였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찾을수가 없어서 또 aliexpress에 도..

새벽부터 일어나 동서울에서 7시 버스를 타고 지리산 백무동 앞 마천에서 내렸다. 3:45 소요 시간이 촉박하여 허기진 배를 애써 무시하고 12Km를 걸어서 4코스 완주하여 도착한 동강마을 이곳이 4코스의 끝이자 5코스 시작 점이다 이 마을 초입에 위치한 동강 횟집. 처음엔 과자파는 구멍가게인중 알았는데 들어가서 보니 각종 메뉴가 다 있는 식당 두루치기를 먹으려다가 보니 이 집이 횟집이란다. 그래서 급 메뉴 변경 향어회!! 향어회 2인분에 셋이서 정말 배부르게 먹고 고소한 쌈 된장에 환호가 끊이질 않았다~ 정체가 모호한 건물! 여러개의 방마다 동네 아주머니들께서 진을 치고 계심! 잘게썬 향어회는 잡내도 없고 쫄깃하고 고소하다 여기에 갖가지 야채에 싸서 젬피(산초)를 듬뿍 넣은 쌈장을 올리니 정말 맛 이 환..
썬룸이라고 만들긴 했는데 북쪽을 바라보는 썬룸이다보니 햇볕이 아침 나절 말고는 거의 들지 않는다.역시 썬룸이라고 만들어놓고 보니 썬룸자체로는 온실이 되지 않음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이 화분들 올해는 얼려 죽이지 말아야지... 썬룸공간을 우리가족도 이용하고 이 식물 친구들도 따뜻하게 해줄 생각을 구체화 해보았다.내부에 다시 온실을 만드는 것인데 조건은 철거가 용이해야 하고 시각적으로 이 썬룸을 같이 공유하는 디자인이어서 개방감과 동질감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다. 지난 김장때 본가에 갔을때 비닐을 얻어왔어야 했는데 집에 다 와서야 생각이 났다. ㅠㅠ 별수 없이 오픈마켓에 구매를 했는데 도톰한 비닐이라 그런지 아니면 판매자가 거의 없어서 그런지 2만원 남짓 비싸다.크기는 5미터x6미터의 크기이다.의외로 ..
이쯤 되면 전체적으로 썬룸은 완성을 앞두고 있다.이제는 눈에 계속 거슬리던 전면부의 우레탄PU 창의 쭈글거림의 보완이었다.착탈이 가능해야 하고 팽팽하게 유지해야 하는 방법?? 뭘까? 그렇다. 틀을 만들어서 우레탄비닐을 팽팽하게 하면 되겠다!그런데 전체 창을 하나의 틀을 만들면 보관도 불가능하고 붙이는 작업도 사실상 불가능하다.그럼 작은 크기로 나누되 창의 골조와 같은 크기면 되지 않을까? 전면은 6개의 기둥으로 인해 5칸의 틀이 있다.2+3 구조를 생각하다가 더 좋은 생각이 났다.2+1 중앙 개방창 형태로 만들면 개방창에서 양쪽의 틀을 잡아서 고정시키는 작업이 쉬워진다.ok~작업 시작 양측 두 칸의 크기로 틀을 만들기로 했다.비에 노출되니 2x2 방부목을 절반으로 절단했다. 보쉬 10XC 테이블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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